FIX 2026 대구 588개사 참가, 해외 비중 17%에서 28%로
대구시는 21일 개막하는 FIX 2026에 지난해보다 88개사 늘어난 588개사가 참가하고 해외 기업 비중이 17%에서 28%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ROBEX와 KIRIA 휴머노이드 4종 시연, 13개국 200개사 스타트업 플랫폼, 61명 연사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가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올해 전시 참가 기업이 지난해 500개사에서 588개사로 늘었고 해외 기업 비중은 17%에서 28%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로봇 전시회와 모빌리티 AI 컨퍼런스, 스타트업 플랫폼이 한 행사 안에서 열린다.
MEKAWIRE 계산으로 참가 기업은 88개사, 17.6% 늘었다. 해외 참가 기업은 지난해 약 85개사에서 올해 약 165개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가 밝힌 비중이 반올림된 수치여서 해외 기업 수는 추정치다. 지역 박람회의 국제화가 실제 수주로 이어질지가 로봇 기업들의 관심사다.
로봇과 자동차,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대구시는 주요 출품 기술로 현대자동차의 아트리아 AI와 플레오스, HD현대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협동로봇 HDC35-18, 메가존클라우드의 AI 통합관리 플랫폼을 꼽았다. 같은 기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 ROBEX 2026](/news/robex-2026-daegu-robot-show-65-exhibitors-220-booths-hd-hyundai-robotics-doosan-exco-oct-21-20261018)에는 65개사가 220개 부스로 참가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전시관에서 [국산 휴머노이드 4종을 시연](/news/kiria-four-korean-humanoids-fix-2026-daegu-mcr-1a-nami-ai-worker-igris-c-20261016)한다. 시는 19일 별도 보도자료에서 FIX 기간 'PNP 코리아 엑스포'와 '스타트업아레나'를 통합 개최하며 탈레스와 테크엑스벤처스, 펀드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등 13개국 200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로봇신문 보도에 따르면 두 개의 강연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시가 전문을 공개하지 않아 세부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FIX 컨퍼런스에는 14개국 61명이 연사로 나서며 조규진 서울대 교수,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벡터 AI 연구소의 샤오샤오 리 교수, 프란체스코 페로 팔로보틱스 대표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글로벌로봇클러스터(GRC)와 함께 여는 제10회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에는 다니엘 테오발트 베크나 로보틱스 회장 등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 전시 참가 기업
- 500개사
- 588개사
- 대구시, 10월 14일
- 해외 기업 비중
- 17%
- 28%
- 대구시, 10월 14일
- 해외 참가 기업(추정)
- 약 85개사
- 약 165개사
- MEKAWIRE 계산
- 스타트업 플랫폼 참가
- 해당 없음
- 13개국 200개사
- 대구시, 10월 19일
- 컨퍼런스 연사
- 해당 없음
- 14개국 61명
- 로봇신문, 10월 19일(시 확인 전)
해외 참가 기업 수는 시가 밝힌 반올림 비중(500x17%, 588x28%)으로 MEKAWIRE가 계산한 추정치로, 실제와 몇 개사 차이가 날 수 있다.
2026년 10월 19일 기준
MEKAWIRE 분석
대구가 파는 것은 기술보다 접점이다. 해외 참가 기업 증가는 지역 로봇 부품 기업의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때만 의미가 있다.
정책 기반은 갖췄다. 정부는 9월 [대구와 경북을 로봇 특화지역으로 지정](/news/korea-designates-daegu-gyeongbuk-robotics-specialized-zone-20260930)했다. 반론도 분명하다. 시가 꼽은 주요 출품작이 현대차와 HD현대 같은 대기업 제품이고, 이들은 지역 박람회가 없어도 판로를 찾을 수 있다. 낙관 시나리오는 28%로 늘어난 해외 참가사가 대구 중소 로봇 기업의 해외 유통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비관 시나리오는 행사 뒤 공개되는 계약 실적 없이 전시에 그치는 경우다.
확인할 신호는 세 가지다. 대구시가 이번 주 식품산업전 때처럼 24일 이후 상담과 계약 실적을 수치로 공개하는지, KIRIA가 선보이는 휴머노이드 4종 가운데 고객사가 확정된 모델이 나오는지, 그리고 같은 주 21~22일 진행되는 순찰로봇 기업 인텔리빅스의 일반 청약 결과다.
- FIX 2026, 대구 엑스코, 2026년 10월 21~24일
- 588개사, 지난해 500개사 대비 17.6% 증가
- 17%에서 28%로
- 13개국 200개사(PNP 코리아 엑스포, 스타트업아레나)
- ROBEX 2026, 65개사 220부스
- 14개국 61명 연사(보도 기준)
- 제10회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10월 21~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