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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서 로봇 클러스터 'K-테크밸리' 구상…실증은 수서, 투자는 테헤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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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책

서울 강남구가 9월 17일 로봇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서 로봇 클러스터 합동설명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이 기사를 협회 소식란에 게재했으며, MEKAWIRE는 구의 보도자료 원문은 확인하지 못했다.

구는 수서에서 로봇과 AI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한 기업이 테헤란로 벤처투자 기관에서 투자 기회를 찾도록 잇는 'K-테크밸리' 구상을 소개했다. 기술 개발과 시험부터 투자 유치, 해외 진출까지 강남 안에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수서 로봇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로봇 시험장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운영 현황을,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수서역 공영주차장 복합개발 부지에 2031년 준공 목표로 짓는 '서울 로봇테크센터' 계획을 발표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수서가 로봇 실증 환경과 첨단 인프라가 갖춰지는 미래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사업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가 9월 30일 대구와 경북을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것과 맞물려, 수도권 투자 접근성을 앞세운 강남과 생산 기반을 내세운 대구경북이 같은 로봇기업 유치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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