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안전 가이드라인 마련 착수, 내년 국산 250대 공공구매 앞두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할 가이드라인과 검증 기준 마련에 착수해 관계 부처와 초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자신문이 18일 업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진흥원 공지사항에는 아직 관련 내용이 올라오지 않아 세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정부가 내년 약 1700대의 로봇을 직접 구매해 보급하고 2030년까지 누적 약 5000대로 늘리는 계획에 대응한 것으로, 이 가운데 국산 휴머노이드는 내년 250대를 사들여 대학과 국책연구기관 등에 보급하고 2030년까지 누적 1080대로 확대한다.
반면 정부와 대구시가 올해 착수한 휴머노이드 안전인증센터는 2030년 완공이 목표여서 보급사업보다 늦고, 휴머노이드 전용 국제 안전표준도 빨라야 2029년 전후에 나올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MEKAWIRE는 9월 30일 정부가 2027년 공공부문에서 1700대 이상을 구매하는 계획을, 3월 23일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96억8100만원을 지원하는 대구 인증센터 사업을 공모했다고 보도했다. 첫 보급과 인증 인프라 사이에 약 3년의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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