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로봇 멀티플라이랩스, 패트릭 순시옹 주도 7500만달러 유치
멀티플라이랩스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패트릭 순시옹이 주도한 7500만달러 시리즈B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링고토, 테라다인, 스트레인지벤처스가 새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1억달러를 넘었고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과 인허가, 영업 인력 확충에 쓴다.
투자, 출시, 논문 소식을 보도되는 순서대로.
멀티플라이랩스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패트릭 순시옹이 주도한 7500만달러 시리즈B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링고토, 테라다인, 스트레인지벤처스가 새로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1억달러를 넘었고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과 인허가, 영업 인력 확충에 쓴다.
세이프월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샤인캐피털과 a16z 스피드런 공동 주도로 1220만달러 시드 투자를 받으며 스텔스 상태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카네기멜런대 안전AI 교수 딩자오가 공동 창업한 이 회사는 사람의 반응형 움직임을 넣은 수천 가지 가상 상황에서 로봇을 시험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다.
중국 항저우의 4족 보행 로봇 및 휴머노이드 업체 유니트리(宇樹科技)가 2025년 들어 휴머노이드 매출이 4족 로봇 매출을 처음 앞질렀다고 상장 서류에서 밝혔다. 다만 2025년 1~9월 휴머노이드 매출의 73.60%가 연구와 교육 수요에서 나왔고 산업 현장 비중은 9.01%에 그쳐, 공모가 기준 약 610억 위안으로 평가된 이 회사가 공장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가 핵심 과제로 남았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손을 엄지와 손가락 3개, 자유도 13의 구조로 다시 설계했다고 IEEE 스펙트럼이 회사 블로그를 인용해 보도했다. 힘줄이나 케이블 대신 관절 안에 직접구동 액추에이터를 넣었고, 액추에이터 팩은 한 덩어리로 교체할 수 있으며 외부 힘에 밀려 움직이는 역구동이 가능하다. 알베르토 로드리게스 로봇행동 총괄은 사람 손을 닮는 것보다 신뢰성과 양산성, 비용을 택했다며 드릴이나 용접 토치 같은 공구를 쓰고 사람 시연으로 학습시킬 수 있는 손을 목표로 연간 10만 개 생산을 겨냥한다고 밝혔다.
2024년 설립된 미국 산타클라라의 메이븐 로보틱스(Maven Robotics)가 9월 1억 달러 규모 시리즈A를 마친 뒤 1년 안에 이동형 매니퓰레이터 수백 대를 생산 계약 현장에 투입하고 2028년까지 수천 대로 늘리겠다고 함자 데르바스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4세대째인 이 로봇은 7축 팔 2개를 달고 30kg을 들어 올리며 높이 3m, 팔레트 안쪽 48인치까지 손이 닿는다. 혼합 박스 팔레타이징과 토트 처리부터 시작하며, 로봇을 서비스형(RaaS)으로 공급한다. 회사 측은 첫 생산 계약을 이미 맺었고 연내 24시간 가동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부품은 일본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즈(HDS)와 나브테스코, 중국 리더드라이브(绿的谐波)와 투오푸, 싼화, 독일 셰플러 등 소수 업체가 공급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피겨AI, 유니트리는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한다. 공시를 보면 수주는 일본 기존 강자에 먼저 몰리고 있으나, 테슬라 프리몬트 라인의 설계 생산능력만으로도 연간 2,500만~3,000만 개의 관절 액추에이터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2025년 1월 이후 MEKAWIRE가 검증한 휴머노이드와 체화 AI(embodied AI) 투자 가운데 최대 라운드는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스킬드AI의 14억달러 시리즈 C, 두 번째는 파크웨이벤처캐피털이 주도한 피규어AI의 10억달러 시리즈 C였다. 금액이 공개된 22건 58억5,900만달러 가운데 2025년에는 휴머노이드 제조사가 70%를 가져갔지만 2026년에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가 71%를 차지했다. 한국 자본은 공개 금액의 49.5%에 해당하는 라운드에 참여했으나 이들 라운드를 주도한 곳은 없었다.
VLA(비전-언어-행동) 모델은 카메라 영상과 자연어 지시를 함께 읽어 로봇의 다음 동작 명령을 내놓는 단일 신경망으로, 이미지와 글을 이해하는 비전-언어 모델에 로봇 시연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만든다. 구글 딥마인드와 피지컬 인텔리전스, 엔비디아, 피규어 AI, 스킬드 AI가 앞서 있고 한국은 LG와 KIST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으며, 승부는 모델 구조보다 행동 데이터를 얼마나 싸게 모으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스위스 사족보행 로봇 기업 애니보틱스(ANYbotics)가 로봇 점검 경로를 짜고 측정값을 분석해 SAP와 IBM 맥시모 같은 공장 정비 시스템으로 결과를 넘기는 4개 모듈 플랫폼 ‘시프트(Shift)’를 내놨다. 회사 측은 시프트가 이미 1,000개 이상 산업 설비에서 월 12만 건 넘는 점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데스트로AI(Destro AI)가 9월 30일 8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스텔스 모드를 벗어났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투자는 베이스텐 파트너스(Base10 Partners)와 본파이어 벤처스(Bonfire Ventures)가 주도했고 코파운드 파트너스(CoFound Partners)가 참여했다. 회사는 로봇을 직접 만들지 않고 오픈웨이트 VLA(비전 언어 행동) 모델 기반 비전 시스템과 작업자, 카트, 트럭을 함께 조율하는 운영 소프트웨어를 크로스도킹 현장에 공급한다. 고객사 유센로지스틱스는 미국 북서부 시설에서 로봇 3대로 시작한 시범 운영을 26대로 늘렸고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17대 규모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 육군이 xTechHumanoid 경진대회 수상자 5곳을 발표했다. 완성형 휴머노이드는 플로리다 인간기계인지연구소(IHMC)의 Alex 하나였고 나머지 4곳은 전력, 촉각 센서, 지휘통제 소프트웨어 업체였다. 육군이 군용 휴머노이드의 병목을 어디서 보고 있는지 드러낸 결과다.
앤트로픽 경제연구팀이 미국 직무 데이터베이스 O*NET의 약 1만9000개 과업을 분석한 결과 로봇은 기술적으로 육체 과업의 74%를 수행할 수 있지만 사람보다 저렴한 과업은 0.3%에 그친다고 밝혔다. 로봇 가격이 과거처럼 연 3%씩 내려가면 이 비율이 10%에 이르는 데 40년이 걸린다는 추정이다.
생성형 영상 기업 런웨이가 2026년 9월 30일 대규모 영상 사전학습을 실제 로봇 제어로 연결하는 오픈 웨이트 월드 액션 모델 Praxis-1을 발표했다. 노블머신즈, 스탠다드봇, 울트라가 양팔, 6축 로봇팔, 이동형 플랫폼에서 초기 시험을 진행하며 가중치는 수개월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청소로봇과 서비스로봇용 전용 SoC와 센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중국 주하이의 이웨이커지(Amicro)가 2026년 9월 30일 홍콩거래소에 상장심사 후 자료집을 공개했다. 2025년 매출은 4억670만 위안으로 42.3% 늘었고 판매량은 350만 세트를 넘었지만 순손실은 1억5510만 위안으로 커졌다.
미국 컬럼비아대 공대에서 분사한 뉴욕 스타트업 탄젠트 로보틱스가 2026년 9월 30일 플라이 벤처스와 도요타 벤처스 공동 주도로 450만달러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빛 기반 촉각 센서를 단 로봇 손과 학습 기법으로 커넥터 결합, 기어 맞물림 같은 정밀 조립을 겨냥한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업 이노데이터(Innodata)가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학습용 실제 동작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션캡처 연구소를 미국 뉴저지에 열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9월 30일 보도했다. 연구소에는 바이콘(Vicon)의 적외선 광학 추적 카메라가 설치돼 사람과 로봇의 3차원 움직임을 서브밀리미터 정확도와 밀리초 단위 지연으로 측정한다. 회사 측은 기성 모션 데이터 패키지 판매와 맞춤형 데이터 수집, 로봇 플랫폼 간 데이터 리타기팅, 로봇 성능과 안전성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장비 기업 ASI(Autonomous Solutions Inc.)와 합작 사업을 추진하며 2억2500만달러를 투입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9월 30일 보도했다. 2000년 유타주 멘던에서 설립된 ASI는 제조사와 관계없이 운반 트럭과 도저, 로더, 다짐 장비를 자율 운용하는 플릿 관제 시스템 '모비우스(Mobius)'를 개발했다. 양사는 도로와 공항, 철도, 폐기물 처리, 토공, 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자율 중장비 상용화에 나선다. 멜 토리 ASI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인프라 공사의 속도와 복잡성을 인력 중심의 기존 방식으로는 따라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바퀴 달린 양팔 로봇 플랫폼을 2만9990달러에 파는 미국 스타트업 페더 로보틱스가 그레이디언트 주도로 76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주도 투자사가 2026년 9월 30일 밝혔다. 그레이디언트는 페더의 매출이 이미 100만달러를 넘었고 제조와 외식 현장에서 로봇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화형 파운데이션 모델로 완전 자율 수술로봇을 개발하는 알레프 서지컬이 2026년 9월 30일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주도로 750만달러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첫 시스템이 시연 데이터로 수술 작업을 배우고 있다고 했지만 성공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제로봇연맹(IFR)은 2026년 9월 30일 지난해 전문 서비스로봇 출하가 24% 늘어 25만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운송과 물류 로봇이 11만7500대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키 140cm 이상 휴머노이드 판매는 약 7000대였고, IFR이 파악한 휴머노이드 제조사 174곳 중 절반 이상이 중국 기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