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 FPGA 4종을 엔비디아 기반 휴머노이드의 센서 허브로 내세워
제품제품
알테라가 엔비디아의 홀로스캔 센서 브리지(HSB)에 들어가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로 로봇과 휴머노이드 시장을 공략한다고 디일렉이 보도했다. 이남훈 알테라 이사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6 부대 콘퍼런스 '휴머노이드를 움직이는 반도체'에서 발표한 내용이며, 회사 차원의 보도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이 이사가 설명한 구조에서 FPGA는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초음파 센서가 서로 다른 규격으로 보내는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위치 파악과 모터 제어, 영상 전처리처럼 즉각 반응이 필요한 연산을 맡은 뒤, 데이터를 이더넷 패킷으로 묶어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치지 않고 엔비디아 GPU 메모리로 곧바로 보낸다.
회사는 이 방식으로 지연 시간이 줄고 센서마다 따로 깔던 배선을 고속 이더넷 한 가닥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SB용 FPGA는 입문용 사이클론, 소형 로봇용 아질렉스 3,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로봇용 아질렉스 5, 상위 제품군 아질렉스 7 등 네 종류이며, 아질렉스 5 레퍼런스 디자인용 모듈러 개발키트 2종을 공급하고 테라직과 크리티컬링크 등 협력사와 시스템온모듈(SOM) 생태계를 꾸리고 있다.
같은 콘퍼런스에서는 인피니언이 GaN 관절 구동 보드를, TDK인벤센스가 손가락 관절용 자기 센서를 내놨다고 MEKAWIRE가 19일 전한 바 있어, 국내 휴머노이드 개발사를 겨냥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부품 경쟁이 센서 연결 단계까지 넓어진 셈이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