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대한민국

한양대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뇌파와 윙크로 착용로봇 '엑스블 멕스' 제어…동작 선택 정확도 95%

입력 1분 분량
기사원문
연구Hyundai Motor Group

한양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임창환 교수 연구팀은 8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공동으로 뇌파와 생체신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로 하체 착용형 보행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를 실시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로봇신문이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IEEE 'Transactions on Neural Systems and Rehabilitation Engineering'에 게재됐다(DOI 10.1109/TNSRE.2026.3729803).

사용자가 증강현실 안경을 쓰면 '한 걸음', '연속 보행', '좌회전', '우회전' 네 가지 선택지가 뜨고, 머리띠형 무선 건식 뇌파 장치가 사용자가 바라보는 항목을 읽어낸다. 실행은 한쪽 눈을 감는 윙크의 안구전도 신호로, 취소와 정지는 이를 악물 때 나오는 근전도 신호로 한다.

건강한 성인 10명이 정해진 경로를 걷고 방향을 바꾸며 앉았다 일어서는 실험에서 뇌파 기반 선택 정확도는 평균 95.06%, 윙크와 이 악물기 인식 F1 점수는 각각 99.80%와 99.22%였다.

사용성 점수는 기존 목발 버튼 방식 53.50점에서 78.25점으로 올랐고 신체적 작업 부담은 7.85점에서 3.15점으로 낮아졌다. 저자 8명 중 4명이 엑스블 시리즈를 개발하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소속이며, 실험 대상은 하지마비 환자가 아닌 건강한 성인이었다.

MEKAWIRE 국내 보도에서 뇌 신호를 쓰는 재활 로봇은 15일 다이나믹솔루션의 BCI 로봇손에 이어 이번 주 두 번째이며, 같은 주 휴로틱스는 보행 보조 웨어러블로 250억원 시리즈 A를 유치했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