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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라이다 1위 허사이, 실제 공간을 로봇 학습용 3D 세계로 바꾸는 '코스모' 출시…갤봇과 덱스말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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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라이다 기업 허사이(Hesai)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8K AI 공간 카메라 '코스모 원'과 클라우드 플랫폼 '코스모 월드'를 묶은 3D 월드 데이터 엔진 '코스모(Kosm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공간을 스캔해 로봇 학습과 월드모델 개발에 쓸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바꾸는 제품이다. 코스모 원은 라이다와 1인치 이미지 센서, 관성측정장치(IMU)를 결합했으며, 회사는 한 사람이 100㎡ 실내를 약 15분이면 스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가우시안 스플래팅과 메시, 깊이 데이터를 함께 만들고 엔비디아 아이작 심과 아이작 랩에 연동되며, 스캔한 공간 하나에서 1만 개 이상의 학습 궤적을 생성한다. 데어리퀸 매장 사례에서는 수작업으로 약 300시간 걸리던 학습 환경 구축이 15분으로 줄었고 샤르파 로봇의 작업 성공률이 99%에 이르렀다고 회사는 밝혔다.

허사이는 체화 AI 기업 갤봇, 덱스말과의 제휴도 발표했으며, 샤르파의 로봇손 '웨이브'에 들어가는 자사 구동 모듈 누적 출하가 2분기 말 1만 개를 넘었고 2027년에는 연 10만 개 단위 출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MEKAWIRE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갤봇과 덱스말(2025년 11월 시리즈A와 A+ 유치)을 첫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허사이는 센서가 아닌 학습 데이터를 중국 휴머노이드 업체에 파는 라이다 업체가 됐다.

국내 라이다 업체들도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사업을 검토할 만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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