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미국

로봇 학습용 '사람 영상' 200만 시간…맥스인사이츠, 3000만 달러 시드 유치

입력 1분 분량
기사원문
투자Maxinsights

미국 산타클라라의 맥스인사이츠는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피크XV가 주도하고 톨라캐피털과 사우스파크 커먼스, INCE캐피털, 알럼나이벤처스가 참여한 300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5000명 넘는 계약자가 자체 카메라로 일상 작업을 촬영해 누적 200만 시간 이상을 모았고, 제네시스AI의 GENE-26.5 학습에 쓰인 1인칭 데이터 20만 시간 전량을 공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람이 집안일 하는 영상을 로봇 학습 데이터로 바꿔 파는 미국 산타클라라의 맥스인사이츠(Maxinsights)가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피크XV가 주도한 300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톨라캐피털과 사우스파크 커먼스, INCE캐피털, 알럼나이벤처스가 함께 투자했다. 회사는 투자 발표와 함께 촬영 영상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채점하는 맥스루프와, 쥐는 힘과 물체 무게를 기록하는 센서 장갑 맥스글러브를 공개했다.

사업 구조는 사람과 카메라, 소프트웨어다. 6개국 5000명 이상의 계약자가 회사 자체 머리 착용형 카메라를 쓰고 요리와 청소, 세차, 식당과 호텔 업무를 촬영한다. 회사는 각국 인력업체를 통해 이들을 채용하되 직접 관리한다. 누적 촬영량은 200만 시간이 넘고 이 가운데 150만 시간은 바로 학습에 쓸 수 있으며, 고객은 30곳 이상, 반복 계약 고객은 8곳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AI의 GENE-26.5 학습에 쓰인 1인칭 데이터 20만 시간은 전량 맥스인사이츠가 공급했고, 다이나 로보틱스의 Dyna-2에는 최대 데이터 공급사로 참여했다.

맥스루프는 비용 문제에 대한 답이다. 자체 손 추적 모델로 모든 영상의 가시성과 작업 완료, 동기화를 점검해 검수 비용을 약 80%, 검수 인력을 90% 줄였고, 촬영자에게 1~2주 걸리던 피드백을 당일에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처리량은 월 45만 시간이다. 제네시스AI와 함께 개발하는 맥스글러브는 영상이 보여주지 못하는 접촉 정보를 겨냥한다. 기존 장갑은 보정에 시간이 오래 걸려 하루 10~20분 분량만 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며, 2027년 힘 데이터 100만 시간 확보가 목표다.

맥스인사이츠와 연결된 로봇 데이터와 모델 기업 공개 투자
  • 2026-10-22
    기업
    맥스인사이츠
    관계
    사람 영상 데이터
    라운드
    시드
    금액(달러)
    3000만
  • 2026-10-22
    기업
    엔액트
    관계
    촉각과 힘 데이터
    라운드
    프리시드
    금액(달러)
    3000만
  • 2026-10-07
    기업
    메카
    관계
    로봇 데이터
    라운드
    시리즈B
    금액(달러)
    6000만
  • 2025-09-15
    기업
    다이나 로보틱스
    관계
    고객(Dyna-2)
    라운드
    시리즈A
    금액(달러)
    1억2000만
  • 2025-06-30
    기업
    제네시스AI
    관계
    고객(GENE-26.5)
    라운드
    출범 라운드
    금액(달러)
    1억500만

기업과 투자사 발표 기준 검증된 MEKAWIRE 데이터. 공개 금액이며 추정치가 아니다.

2026년 10월 23일 기준

MEKAWIRE 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 이번 투자는 같은 날 촉각과 힘 데이터를 다루는 스위스 엔액트가 발표한 3000만 달러 프리시드와 같은 규모이고, 메카가 7일 유치한 6000만 달러 시리즈B의 절반이다. 돈이 로봇 모델에서 모델을 가르치는 데이터 쪽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신호다. 국내에서도 대전의 인터랙트로보틱스 등이 힘 피드백 원격조작 데이터 장비를 개발하고 있어, 촉각 데이터 확보 경쟁은 한국 스타트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데이터가 왜 부족한지는 MEKAWIRE의 VLA 모델 해설에 정리돼 있다.

남은 질문도 있다. 보도자료에는 매출이 없고, 국가 수도 본문(계약자 6개국)과 회사 소개(8개국)가 다르다. 사람 영상을 로봇 동작으로 옮기는 일은 여전히 모델 개발사의 몫이어서, 영상 100만 시간을 더 모으는 것보다 맥스글러브의 힘 데이터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 2027년 힘 데이터 목표 달성 여부가 첫 점검 대상이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투자 규모
3000만 달러 시드(2026년 10월 22일)
주도 투자사
피크XV
참여 투자사
톨라캐피털, 사우스파크 커먼스, INCE캐피털, 알럼나이벤처스
확보 데이터
200만 시간 이상, 학습 가능 데이터 150만 시간
촬영 인력
자체 카메라를 쓰는 유급 계약자 5000명 이상
고객
30곳 이상, 반복 계약 8곳
주요 고객
제네시스AI GENE-26.5(20만 시간 전량 공급), 다이나 로보틱스 Dyna-2(최대 공급사)
신제품
품질관리 맥스루프(월 45만 시간 처리), 힘 측정 장갑 맥스글러브(2027년 힘 데이터 100만 시간 목표)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