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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낡은 안드로이드폰으로 걷는 48cm 로봇 '폰봇' 공개…부품값 약 4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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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낡은 안드로이드폰으로 걷는 48cm 로봇 '폰봇' 공개…부품값 약 400달러 (MEKAWIRE 일러스트)

미국 UCLA 로봇메커니즘연구소(RoMeLa)는 지난 6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올린 논문을 통해 스마트폰을 몸통에 얹어 카메라와 관성센서, 연산장치로 쓰는 이족보행 로봇 '폰봇(PhoneBot)'을 공개했다.

키 48.3cm, 무게 1.8kg으로 보행 정책은 스마트폰에서 돌고 관절 목표값은 와이파이로 소형 보드 컴퓨터에 보낸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을 뺀 하드웨어 비용을 약 400달러로 제시했고, 논문 비교표에서 로보티즈 OP3는 1만3800달러였다.

관절 13개에 쓴 로보티즈 다이나믹셀 XL430 서보(개당 23.90달러) 값만 310.70달러로 전체의 약 78%다(MEKAWIRE 계산). 데니스 홍 교수 연구팀은 2017년형 아너9과 50~80달러짜리 선불폰 3종 등 4개 기종으로 시험했고 설계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다만 음성인식과 언어모델은 아직 노트북에서 돌고 팔은 없다.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이 연구를 소개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지난해 판매된 전신형 휴머노이드를 약 7000대로 집계할 때 쓴 기준은 키 140cm 이상으로, 폰봇은 상용 휴머노이드보다는 교육과 연구용 플랫폼에 가깝다. 핵심 부품이 국내 로보티즈 제품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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