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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칩 팹리스 아이언디바이스, 테솔로 52억원 로봇손 국책과제 합류해 '손 안의 AI 칩'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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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Iron Device

아이언디바이스가 테솔로 주관의 약 52억5000만원 규모 국책과제에 참여해 로봇 손 내부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저전력 모듈을 2029년 말까지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고 디일렉이 보도했다. 엔비디아 젯슨 오린 나노 대비 면적 약 59% 축소, 전력효율 약 3배, 센서에서 모터 제어까지 20ms 이하가 목표다. 회사 공식 보도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마트폰 오디오 앰프 칩으로 알려진 팹리스 아이언디바이스가 로봇 손 안에 들어가는 AI 연산 모듈 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고 디일렉이 보도했다. 주관기관은 로봇 핸드 업체 테솔로이고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아이언디바이스 홈페이지에는 관련 자료가 없어 아래 내용은 보도 기준이다.

촉각 신호를 몸통의 컴퓨터로 보내고 모터 명령을 기다리는 구조에서는 집을 때마다 지연이 쌓인다. 연산을 손 안으로 옮기는 것은 이 고리를 줄이는 몇 안 되는 방법이다.

과제 목표: 젯슨 오린 나노보다 59% 작게, 효율은 3배

과제명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고자유도 로봇 손과 정밀 조작·조립 제어기술 개발'로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며 총 사업비는 약 52억5000만원이다. 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29년 말까지다.

아이언디바이스는 CPU와 GPU, NPU를 통합한 시스템온칩(SoC) 형태의 모듈을 맡는다. 엔비디아 젯슨 오린 나노 대비 모듈 면적을 약 59% 줄이고 와트당 연산성능(TOPS/W)을 약 3배로 높이며, 모듈 간 데이터 경로를 통합해 센서 수집부터 모터 제어까지 20ms 이하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테솔로와 한양대가 개발한 AI 추론 알고리즘의 경량화도 맡는다. 회사는 완성 모듈을 국내외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 고객에 별도로 판매할 계획이며, 고객사 로봇 시스템 원가를 25%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다.

MEKAWIRE 분석

이번 과제의 실제 상품은 로봇 손이 아니라, 손끝에 들어가는 엔비디아 엣지 모듈의 국산 대안이다.

이번 주 서울 반도체 행사에서는 인텔의 약 700TOPS급 로봇 칩(2028년) 계획과 마이크론의 휴머노이드용 메모리 개발이 보도됐다. 이들이 로봇의 중앙 두뇌를 겨냥한다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손바닥 크기의 최하위 계층을 노린다. 다만 비교 대상인 젯슨 오린 나노는 2023년 세대 플랫폼이어서, 2029년 결과물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엔비디아 로드맵보다 빨라야 한다. 4개 기관이 3년 반 동안 나눠 쓰는 52억원은 규모 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반론도 유효하다.

국내 로봇 손과 손 연산 관련 움직임(MEKAWIRE 데이터)
  • 아이언디바이스, 테솔로
    내용
    온디바이스 AI 핸드 모듈 과제(보도)
    일자
    2026-10-15
    공개 수치
    52억5000만원, 2029년 말까지
  • 테솔로
    내용
    KB증권 상장 주관사 선정(보도)
    일자
    2026-10-14
    공개 수치
    연말 누적 1000대 이상 전망
  • 에이딘로보틱스
    내용
    HD현대로보틱스, 삼성벤처투자 전략투자
    일자
    2026-09-11
    공개 수치
    160억원
  • 원익로보틱스
    내용
    알레그로 핸드 V6 F, 5지 20자유도
    일자
    2026-09-07
    공개 수치
    비공개
  • 인텔
    내용
    로봇용 SoC '레이저 레이크 AX' 계획(보도)
    일자
    2026-10-16
    공개 수치
    약 700TOPS, 2028년

기업 발표와 언론 보도 기준. 보도 항목은 회사 미확인.

2026년 10월 16일 기준

낙관 시나리오는 상장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하고 연말 누적 1000대 판매를 내다보는(보도 기준) 테솔로가 첫 고객이 되는 경우다. 비관 시나리오는 2029년 출시 시점에 엔비디아, 인텔, 퀄컴의 신제품에 밀려 과제 결과물로 남는 경우다. 볼 지표는 첫 실리콘 사양 공개, 테솔로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 2027년 휴머노이드 핵심부품 예산의 후속 핸드 과제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발표
디일렉 10월 15일 보도(회사 발표 인용), 공식 보도자료 미확인
과제
온디바이스 AI 기반 고자유도 로봇 손과 정밀 조작, 조립 제어기술 개발(산업통상부)
규모와 기간
약 52억5000만원, 2026년 8월~2029년 말
컨소시엄
테솔로(주관), 아이언디바이스, 한양대 에리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목표
젯슨 오린 나노 대비 면적 약 59% 축소, TOPS/W 약 3배, 지연 20ms 이하
출처
MEKAWIRE 인텔리전스
  1. 01

    왜 중요한가

    손 안 추론은 촉각 기반 파지의 제어 지연을 줄이고 중앙 연산 부담을 던다. 국산 모듈은 공급망 안정성을 중시하는 국내 휴머노이드 업체에 비(非)미국 선택지가 될 수 있다.

  2. 02

    경쟁사 비교

    엔비디아 젯슨이 사실상 표준이고 인텔은 2028년 로봇 SoC를 예고했다. 손끝 초저전력 계층을 겨냥한 전용 제품은 아직 없다.

  3. 03

    밸류에이션 맥락

    과제 총액 외에 공개된 투자나 기업가치는 없다.

  4. 04

    공급망 파급

    파운드리와 공정, 메모리 파트너는 공개되지 않았다.

  5. 05

    지켜볼 신호

    첫 엔지니어링 샘플, 테솔로 상장 절차, 2027년 휴머노이드 부품 과제 공고.

  6. 06

    애널리스트 시각

    확신도 낮음. 목표 자체는 전용 칩으로 가능하지만 일정이 2029년까지이고 비교 기준이 구형 플랫폼이다.

  7. 07

    따져봐야 할 질문

    어느 공정과 파운드리를 쓰나. 테솔로가 양산 핸드에 채택하나. 외부 핸드 업체용 소프트웨어 도구는 제공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