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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니, 주당 1만4355원에 신주 138만주 발행… 코스닥 앞두고 몸값 2043억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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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니, 주당 1만4355원에 신주 138만주 발행… 코스닥 앞두고 몸값 2043억원 수준 (MEKAWIRE 일러스트)

물류 자율주행로봇 기업 트위니가 8월부터 9월까지 세 차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보통주 137만6982주를 주당 1만4355원에 발행했다고 회사 홈페이지 공고에서 밝혔다. MEKAWIRE 계산으로 총 198억원 규모다.

첫 번째 100만808주(약 144억원)는 한국경제가 9월 14일 보도한 포스트머니 2044억원짜리 프리IPO와 일치하며, 3월 시리즈C 당시 1200억원에서 반년 만에 70% 가까이 올랐다.

물류센터 오더피킹용 자율주행로봇 '나르고'를 만드는 대전의 트위니가 올여름 세 차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를 모두 주당 1만4355원에 발행했다고 회사 홈페이지 공고에서 밝혔다. 이사회는 8월 11일 보통주 100만808주(납입일 8월 26일), 8월 13일 34만8310주(8월 28일)를 결의했고, 9월 7일에는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옵션 행사에 따라 2만7864주(9월 22일)를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다. 공고는 모두 발행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성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적었고, 배정 대상자는 밝히지 않았다.

공고를 더하면 198억원, 기업가치 2043억원

발행가 기준으로 세 건은 각각 약 143억7000만원, 50억원, 4억원으로 합계 약 198억원이다. 이 가운데 첫 건은 한국경제가 9월 14일 투자업계를 인용해 보도한 144억원 규모 프리IPO, 포스트머니 기업가치 2044억원과 맞아떨어진다. 회사 공고의 주식 수로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9월 7일 공고의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1420만2754주에 신주를 더한 1423만618주에 발행가를 곱하면 약 2043억원이다. 이는 MEKAWIRE가 공고로 계산한 값이며 회사가 공시한 기업가치는 아니다.

트위니 2026년 신주 발행과 보도된 투자
  • 3월 13일
    내용
    시리즈C(보도), 리드 아토인베스트먼트
    신주
    자료 없음
    금액
    204억원
    출처
    AI타임스
  • 8월 11일
    내용
    제3자배정, 주당 1만4355원
    신주
    1,000,808
    금액
    143억7000만원
    출처
    회사 공고
  • 8월 13일
    내용
    제3자배정, 주당 1만4355원
    신주
    348,310
    금액
    50억원
    출처
    회사 공고
  • 9월 7일
    내용
    기술보증기금 투자옵션, 주당 1만4355원
    신주
    27,864
    금액
    4억원
    출처
    회사 공고

증자 금액 = 신주 수 x 발행가 1만4355원(MEKAWIRE 계산). 기업가치 환산 = 9월 7일 발행 후 1423만618주 x 1만4355원. 시리즈C 금액은 보도 수치.

2026년 10월 15일 기준

6개월 만에 1.7배

한국경제는 3월 시리즈C 당시 트위니의 기업가치를 1200억원으로 전했다. 새 발행가는 그 1.7배 수준이다. AI타임스는 3월 13일 아토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204억원 시리즈C에 KT인베스트먼트, 에스엘, 그래비티PE, SECO 서진오토모티브가 참여했다고 보도했고, 머니투데이는 프리IPO 이후 누적 투자액을 약 734억원으로 집계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트위니는 8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20곳 이상의 물류센터에 로봇을 공급했고 올해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이 신문에 밝혔지만, 해당 수치는 트위니 홈페이지에서 확인되지 않아 보도 기준이다.

국내 로봇 투자 가운데 위치

MEKAWIRE 데이터베이스의 국내 로봇 라운드는 기업가치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공고로 가격이 확인되는 트위니는 드문 사례다. 올해 국내 최대 라운드는 7월 홀리데이로보틱스의 1억500만달러 시리즈A이고, 가장 최근은 10월 15일 보도된 휴로틱스의 250억원 시리즈A다. 트위니는 3D 라이다로 스스로 위치를 잡아 바닥 마커나 QR코드 없이 기존 물류센터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내세운다.

지켜볼 대목

다음 관전 포인트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다. 증권신고서가 나오면 여름 증자의 배정 대상자와 매출, 주관사가 나르고 사업에 매기는 가치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New shares
1,000,808 (Aug 11), 348,310 (Aug 13), 27,864 (Sept 7)
Issue price
KRW 14,355 per share
Total raised
about KRW 19.8bn (MEKAWIRE calculation)
Implied value
about KRW 204.3bn at the issue price (MEKAWIRE calculation)
Listing target
KOSDAQ, first half of 2027 (reported)
Reported pre-IPO
KRW 14.4bn at KRW 204.4bn post-money (Korea Economic Daily)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