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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的 투자 받은 中 그리퍼 업체 조델, CIIF서 촉각 로봇손 '모차르트'와 시각촉각 센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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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쑤저우의 전동 그리퍼 기업 조델로보틱스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하이 중국국제공업박람회(CIIF)에서 손가락마다 촉각 센서를 넣은 다섯 손가락 로봇손 '모차르트'와 자체 시각촉각 센서, 체화 AI 데이터 수집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중국 가전 대기업 미디어그룹(美的)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했으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50종 이상의 양산 제품을 6000곳 이상 고객에 공급하고 연 10만대 이상 생산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고객 6000곳을 둔 중국 그리퍼 업체가 로봇의 손끝에서 손 전체와 눈, 데이터로 사업을 넓힌다. 조델로보틱스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2~16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공업박람회(CIIF)에서 다섯 손가락 로봇손 '모차르트', 자체 개발 시각촉각 센서, 체화 AI용 데이터 수집 키트 등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가전과 자동화 기업 미디어그룹의 전략적 투자에 뒤이은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투자 규모와 제품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무엇을 내놨나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차르트는 손가락마다 고정밀 촉각 센서를 넣어 접촉력과 접촉 위치를 실시간으로 읽고, 자체 구동과 제어 알고리즘으로 움직인다. 반도체, 전자부품, 2차전지, 바이오 자동화 공정의 정밀 조립과 시료 처리, 비정형 부품 피킹이 목표 시장이다. 자유도와 가반하중, 파지력은 밝히지 않았다.

센서 쪽이 눈에 띈다. 조델은 촉각 센서 기업 신택치(SynTouch) 창업자이자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인 제럴드 로브 교수와 함께, 섀도로봇이 채택했던 바이오택(BioTac) 기술을 바탕으로 힘과 진동,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쑤저우에서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의 전자기 간섭에 강하게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MEKAWIRE 분석: 그리퍼는 로봇손 시장으로 가는 가장 싼 길

조델의 승부수는 이미 연 10만대 규모로 그리퍼를 공급하는 회사가 자사 로봇용 손을 만드는 휴머노이드 스타트업보다 로봇손을 더 잘 팔 수 있다는 것이다.

이달 MEKAWIRE 보도만 봐도 흐름이 보인다. 국내 로봇손 기업 테솔로는 손 수주를 바탕으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아이언디바이스와 테솔로는 52억5000만원 규모 국책과제로 온디바이스 AI 로봇손 모듈을 개발한다. 원익로보틱스도 로봇손 사업을 키우고 있다. 조델은 생산라인 고객을 먼저 확보하고, 독일 쿠카를 보유한 미디어그룹이라는 대형 제조 고객을 등에 업었다는 점에서 국내 로봇손 기업과 출발점이 다르다. 반론은 촉각 로봇손이 공장에서 여전히 비싸고 약하며, 두 손가락 그리퍼로 충분한 공정에서는 다섯 손가락 손의 수요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내 기업에는 가격 경쟁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주목할 점

조델이 모차르트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할지, 미디어그룹이나 쿠카가 휴머노이드나 셀 사업의 공급사로 조델을 지목할지, 로브 교수와의 센서가 2027년 쑤저우에서 양산에 들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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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실
발표
조델로보틱스 보도자료, 2026년 10월 16일
행사
중국국제공업박람회(CIIF), 상하이, 10월 12~16일
제품
촉각 로봇손 모차르트, 시각촉각 센서, 체화 데이터 수집 키트
투자자
미디어그룹(전략적 투자, 조건 비공개)
센서 협력
제럴드 로브 신택치 창업자(바이오택 기술)
규모(회사 발표)
17개 시리즈, 양산 50종 이상, 연 10만대 이상, 고객 6000곳 이상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