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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미 로보틱스, 손가락 관절 20개와 촉각 기록하는 S1 장갑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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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오리가미 로보틱스는 21일 블로그를 통해 손가락 관절 20개의 각도를 엔코더로 재고 손끝과 손바닥 압력, 손목 카메라 영상을 한 타임라인에 기록하는 데이터 수집 장갑 S1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람의 시연이 자사 로봇 손에 관절 단위로 그대로 옮겨지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옵티트랙 모션캡처 대비 손끝 위치 오차가 밀리미터 수준이었다고 밝혔으나 가격과 출하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로봇 학습 데이터 경쟁에서 중요한 건 시간의 양이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이 담겼느냐라는 게 오리가미 로보틱스의 주장이다. 이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은 21일 '100만 시간의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블로그 글에서 동작 수집 장갑 S1을 공개하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1이 재는 것

회사에 따르면 S1은 손가락 관절 20개의 각도를 엔코더로 직접 읽고, 손끝과 손바닥의 압력을 측정하며, 손목에 단 글로벌셔터 카메라 영상을 같은 타임라인에 기록한다. 손이 상자 안에 들어가 카메라에서 사라져도 장갑은 계속 측정했고, 비교 기준으로 쓴 영상 기반 손 추정(미디어파이프, WiLoR와 HaMeR 조합)은 손을 놓치거나 손가락 자세가 튀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옵티트랙 모션캡처와 비교한 손끝 위치는 검지와 중지, 약지에서 밀리미터 수준으로 맞았다. 착용자는 루빅스 큐브 빨리 맞추기와 카드 섞기 등 30가지 까다로운 작업을 했고, 연주자가 장갑을 낀 채 바이올린과 피아노, 타악기를 연주했다.

설계는 자사 로봇 손과 묶여 있다. 장갑과 로봇 손이 같은 관절 배치와 같은 촉각 센서를 써서, 장갑의 각도 값이 별도 리타게팅 계산 없이 로봇 관절의 목표 위치가 된다. 7개월 전 만든 딱딱한 외피의 초기형은 공장 두어 곳에서 썼지만 맞는 손이 적어 지금의 부드러운 외피로 바꿨다. 사람과 로봇 손끝의 접촉 차이를 보정하는 모델은 개발 중이고, 2세대 로봇 손도 곧 공개한다고 했다. 가격과 고객, 출하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MEKAWIRE 분석

오리가미는 대량 영상의 반대편을 판다. 시간은 적지만 한 시간마다 카메라가 못 보는 관절 각도와 접촉력이 담긴다.

MEKAWIRE가 이달 추적한 데이터 확보 방식 가운데 한쪽 끝이다. 피규어AI의 인덱스 앱은 휴대폰 영상 3750만 건을 모은 것으로 보도됐고, 맥스인사이츠는 머리 착용 카메라 영상 200만 시간 이상을 바탕으로 30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받았다. 샤르파는 오리가미처럼 햅틱 장갑 AE01과 자사 손을 짝지었다.

로봇 기업들의 인간 조작 데이터 확보 방식(MEKAWIRE 보도, 2026년 9~10월)
  • 오리가미 로보틱스
    수집 방식
    S1 장갑: 관절 엔코더, 손바닥과 손끝 압력, 손목 카메라
    공개된 규모나 사양
    관절 20개, 양산 시작
    시점
    10월 21일
  • 피규어AI
    수집 방식
    인덱스 휴대폰 앱, 유료 참여자
    공개된 규모나 사양
    업로드 3750만 건, 112개국(보도)
    시점
    10월 22일
  • 맥스인사이츠
    수집 방식
    머리 착용 카메라, 계약 인력 5000명 이상
    공개된 규모나 사양
    200만 시간 이상, 시드 3000만 달러
    시점
    10월 22일
  • 네이처윌
    수집 방식
    나투라1 손 모델용 1인칭 인간 데이터
    공개된 규모나 사양
    100만 시간 이상
    시점
    10월 13일
  • 샤르파
    수집 방식
    햅틱 장갑 AE01과 W02 로봇 손
    공개된 규모나 사양
    능동 자유도 21개 손
    시점
    9월 29일

각 기업이 링크된 기사에서 공개한 수치. 피규어의 10월 22일 수치는 전사 회의 영상을 인용한 보도 기준. 단위가 달라 일대일 비교는 할 수 없다.

2026년 10월 25일 기준

약점은 규모와 종속성이다. 특정 로봇 손에 맞춘 장갑의 데이터는 그 손에 가장 잘 옮겨가고, 정확도 수치도 회사 자체 시험 결과다. 국내에서도 테솔로와 원익로보틱스 같은 로봇 손 기업이 있어, 손 하드웨어와 데이터 장갑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 하나의 사업 모델로 굳어질지 주목된다.

왜 중요한가

영상만으로는 힘 조절이 필요한 조작을 배우기 어려운 휴머노이드와 로봇 손 개발사에 접촉 정보가 풍부한 데이터원이 하나 늘었다. 2세대 로봇 손, 접촉 보정 모델, S1의 첫 공개 고객을 지켜볼 만하다. 오리가미 로보틱스 기업 정보 참고.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제품
로봇 학습 데이터용 동작 수집 장갑 S1
센서
엔코더로 손가락 관절 20개 각도, 손끝과 손바닥 압력, 손목 글로벌셔터 카메라
정확도
옵티트랙 대비 손끝 위치 밀리미터 수준(검지, 중지, 약지, 회사 시험)
로봇 연동
자사 로봇 손과 같은 관절 배치와 촉각 센서, 리타게팅 계산 불필요
상태
양산 시작, 가격과 출하 시기 비공개
발표
10월 21일 회사 블로그
본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