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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트코인재팬, 유비테크 휴머노이드 6종 일본 독점판매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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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제휴UBTECH Robotics

홋타마루쇼에서 사명을 바꾼 도쿄증시 상장사 비트코인재팬은 16일 공시에서 유비테크의 휴머노이드와 서비스로봇 6종을 일본에서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36개월 독점 기간은 워커 C1의 일본 인증이 끝난 날부터 시작되고 인증 보유자는 비트코인재팬이 된다. 가격과 선급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9월에야 피지컬 AI 진출을 발표한 도쿄증시 소형 상장사가 중국 유비테크 휴머노이드의 일본 유일 창구가 된다. 옛 홋타마루쇼인 비트코인재팬(8105, 도쿄증권거래소 스탠더드)은 16일 적시공시를 통해 홍콩증시 상장사 유비테크로보틱스(9880.HK)의 홍콩 완전자회사 UBTECH ROBOTICS LIMITED와 휴머노이드 등 6개 기종과 후속 기종의 일본 독점판매 계약을 맺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시는 로봇에 대해서는 자세하지만 돈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대상 제품과 지역, 인증 절차는 적었지만 가격과 구매 조건, 독점이 발효되는 선급금 규모는 비밀유지 대상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계약이 실제 판매 채널이 될지는 양사 누구도 밝히지 않은 날짜 하나에 달려 있다.

독점 시계는 인증이 끝나야 돈다

대상 기종은 워커 S2, 워커 톈궁, 톈궁 덱스, 스카이 워커, 워커 C1, 크루저 S2와 그 개량형, 후속 기종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계약 체결과 선급금 지급 이후 유비테크는 일본에서 다른 판매대리점을 지정하지 않고, 대학과 연구기관, 공공기관을 포함한 일본 내 문의를 비트코인재팬에 넘기며, 일본 고객 공급을 비트코인재팬을 통해서만 하게 된다. 기존 고객과 관련한 일정한 경우는 예외다. 권리에는 판매와 유통, 리스, 렌털, 서비스형 제공이 포함된다.

독점 기간은 36개월로 합의로 연장할 수 있지만, 기산일은 첫 기종인 워커 C1이 일본 인증을 마친 날이다. 전기용품안전법 신고와 전파법 공사설계인증의 신청자이자 보유자는 비트코인재팬이 되고 유비테크는 기술 문서를 제공한다. 인증 전에도 일본 법령이 허용하는 연구와 실험, 데이터 수집, 시연 용도로는 로봇을 들여올 수 있다. 이사회 결의와 계약 체결, 제휴 개시 예정일은 모두 10월 16일이며 2027년 3월기 실적 영향은 검토 중이라고 했다.

공시로 본 비트코인재팬과 유비테크 계약
  • 이사회 결의와 체결
    공시 내용
    2026년 10월 16일(체결은 같은 날 예정)
  • 지역
    공시 내용
    일본
  • 대상 기종
    공시 내용
    워커 S2, 워커 톈궁, 톈궁 덱스, 스카이 워커, 워커 C1, 크루저 S2, 후속 기종
  • 권리
    공시 내용
    독점 판매, 유통, 리스, 렌털, 서비스형 제공
  • 기간
    공시 내용
    워커 C1 일본 인증 완료일부터 36개월, 합의로 연장
  • 예외
    공시 내용
    기존 고객 관련 일정한 경우
  • 인증
    공시 내용
    비트코인재팬이 신청하고 보유, 유비테크는 기술 문서 제공
  • 가격, 조건, 선급금
    공시 내용
    비공개
  • 2027년 3월기 실적 영향
    공시 내용
    검토 중

출처: 비트코인재팬 2026년 10월 16일 적시공시.

2026년 10월 16일 기준

결국 인증이 계약의 축이다. 그렇다면 인증 전까지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가 다음 질문이다.

유상 실증부터, 이후 판매와 리스, RaaS

비트코인재팬은 성능과 신뢰성, 시스템 연동, 고객 채산성을 검증하는 유상 개념실증(PoC)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첫 공략 대상은 제조와 물류다. 이후 고객은 도입 지원이 붙은 구매나 리스, 서비스형 로봇(RaaS)을 고를 수 있다. 사후 서비스와 데이터 서비스(DaaS), 즉 위탁 데이터 수집과 가공, 피지컬 AI 개발용 데이터셋 제공도 수익 모델로 제시했지만, 이는 계획 단계이며 확정된 수익이 아니라고 회사는 명시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9월 17일 발표한 피지컬 AI 사업 개시와 조달자금 사용 우선순위 변경의 후속 조치로 규정했다. 전략의 투자 축은 그룹이 보유한 피규어AI 지분이다. 피규어AI는 2025년 9월 시리즈C 이후 390억 달러로 평가받은 미국 휴머노이드 업체다. 공시는 지분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유비테크가 내세운 숫자

비트코인재팬이 든 유비테크 선정 이유는 유비테크의 공표 실적이다. 공시에 따르면 유비테크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12억6910만 위안으로 104.2% 늘었고,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제품과 서비스 매출은 921대, 5억9030만 위안이었다. 반기 손실은 3억3880만 위안이다. MEKAWIRE가 이 수치로 계산하면 휴머노이드가 매출의 46.5%를 차지했고 대당 매출은 약 64만1000위안, 공시 환율로 약 1530만 엔이다. 공시는 9월 가동한 류저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1만 대 이상으로 인용했는데, 상반기 판매를 연율로 환산한 1842대는 그 18% 수준이다.

공시에 인용된 유비테크 실적
  • 2023년
    매출
    236억7900만 엔
    영업 실적
    -267억5100만 엔
    매출 대비
    -113.0%
  • 2024년
    매출
    292억6200만 엔
    영업 실적
    -254억5000만 엔
    매출 대비
    -87.0%
  • 2025년
    매출
    448억6900만 엔
    영업 실적
    -161억9000만 엔
    매출 대비
    -36.1%
  • 2026년 상반기
    매출
    12억6910만 위안(+104.2%)
    영업 실적
    반기 손실 3억3880만 위안
    매출 대비
    해당 없음
  • 2026년 상반기 휴머노이드
    매출
    5억9030만 위안, 921대
    영업 실적
    대당 약 64만1000위안
    매출 대비
    매출의 46.5%

연간 수치는 비트코인재팬이 중국 회계기준 실적을 1위안당 22.42328엔으로 환산한 값. 비율과 대당 매출은 MEKAWIRE 계산(영업 실적 나누기 매출, 휴머노이드 매출 나누기 대수). 공시 수치이며 추정치가 아니다.

2026년 10월 16일 기준

공시에 실린 엔화 환산 실적으로 보면 유비테크의 2025년 매출은 53.3% 늘었고 매출 대비 영업손실은 2023년 113.0%에서 2025년 36.1%로 줄었다(MEKAWIRE 계산). 유비테크 입장에서는 자본 투입 없이 시장 하나를 더한 셈이다. 인증 업무와 고객 리스크는 도쿄 파트너가 진다.

한국 업체가 볼 대목

일본은 외산 휴머노이드가 뚫기 어려운 시장이다. 국제로봇연맹 집계로 일본의 2025년 산업용 로봇 설치는 3만6219대로 10년 만의 최저였고, 일본 피지컬 AI는 화낙과 야스카와, 가와사키, 히타치가 해외 AI 플랫폼과 손잡는 방식으로 움직인다고 MEKAWIRE 일본 해설 기사가 정리했다. 일본 시장을 검토하는 한국 휴머노이드 업체에게도 이번 구조는 참고가 된다. 현지 상장사가 인증 보유자가 되고 PoC와 RaaS를 맡는 방식이다.

유비테크는 이미 일본에 발판이 있다. GA로보틱스는 9월 24일 자사 보도자료에서 유비테크 일본 정규대리점을 자처했고, 혼다트레이딩 중국법인은 4월 유비테크 계열 UQI와 휴머노이드 실증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고객 예외 조항이 이들 관계와 새 독점이 만나는 지점이다.

MEKAWIRE 분석

비트코인재팬이 산 것은 판매 사업이 아니라 유비테크 일본 시장에 대한 옵션이다. 36개월 독점은 워커 C1 인증 전까지 가치가 없고, 그 날짜는 아직 없다.

근거는 계약 구조다. 수익 모델은 계획으로 표시됐고 실적 영향은 검토 중이며 상업 조건은 비공개, 독점 기산일은 인증일이다. 가장 강한 반론은 인증 보유 자체가 자산이라는 점이다. 이 기종을 쓰려는 일본 고객은 모두 비트코인재팬을 거쳐야 하고, 신청자인 회사가 일정을 스스로 쥐고 있다.

강세 시나리오는 워커 C1이 2027년 초 인증을 받고 제조와 물류 고객의 유상 실증이 RaaS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다. 약세 시나리오는 인증이 늦어지고 기존 유비테크 채널이 초기 고객을 지키면서 계약이 매출원이 아니라 주가 재료로만 남는 경우다.

판단을 바꿀 변수는 인증 일정, 첫 유료 고객 이름, 선급금 규모다. 지켜볼 신호는 계약 체결과 인증에 관한 비트코인재팬의 후속 공시, 9월 반기 실적과 실적 전망 수정 여부, 2027년 3월 나올 유비테크 2026년 연간 실적의 해외 매출이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공시
비트코인재팬(8105) 적시공시, 2026년 10월 16일
상대방
UBTECH ROBOTICS LIMITED(홍콩), 유비테크로보틱스(9880.HK) 100% 자회사
대상 기종
워커 S2, 워커 톈궁, 톈궁 덱스, 스카이 워커, 워커 C1, 크루저 S2와 후속 기종
독점 기간
워커 C1 일본 인증 완료일부터 36개월, 합의로 연장
인증 보유
비트코인재팬(전기용품안전법, 전파법)
미공개
가격, 구매 조건, 선급금
첫 고객군
제조와 물류, 유상 PoC부터
유비테크 상반기
매출 12억6910만 위안, 휴머노이드 921대 5억9030만 위안
대당 매출
약 64만1000위안(MEKAWIRE 계산)
출처
MEKAWIRE 인텔리전스
  1. 01

    왜 중요한가

    이번 공시로 중국 휴머노이드 업체가 일본 인증까지 보유하는 도쿄 상장사 독점 파트너를 얻었다. 워커 S2나 워커 C1을 시험하려는 일본 공장과 물류센터는 이제 로봇 사업 이력이 올가을 시작된 도쿄 회사와 거래해야 한다.

    이 구조가 통하면 다른 중국 업체도 따라 할 가능성이 크다. 규제 업무와 고객 리스크는 현지 상장 파트너에게 넘기고, 하드웨어 마진은 지키며, 서비스와 데이터 수익은 파트너가 쌓는 방식이다. 일본을 노리는 한국 업체에도 같은 질문이 던져진다.

  2. 02

    경쟁사 비교

    일본 업체는 자체 휴머노이드 역량을 키우고 있다. 가와사키처럼 마쓰오연구소와 휴머노이드 제어를 개발하는 일본 업체는 자체 개발을 택했다.

    비트코인재팬에 가장 가까운 경쟁자는 유비테크 진영 안에 있다. 일본 정규대리점을 자처하는 GA로보틱스, 혼다트레이딩 중국법인과 손잡은 UQI다. 기존 고객 예외의 범위가 새 독점이 실제로 덮는 초기 시장의 크기를 정한다.

  3. 03

    밸류에이션 맥락

    가격과 선급금이 공개되지 않아 계약 가치는 산정할 수 없다.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제품 가격대다. 유비테크의 상반기 휴머노이드 매출은 대당 약 64만1000위안, 약 1500만 엔으로 일본 유통 마진과 인증, 서비스 비용은 빠진 값이다.

    비트코인재팬의 가치 문제는 기산일조차 정해지지 않은 36개월 독점에 시장이 얼마의 무게를 줄 것인가다. 그룹 차원의 피규어AI 지분이 이야기의 다른 절반이지만 공시에 규모는 없다.

  4. 04

    공급망 파급

    6개 기종은 모두 공시가 연 1만 대 이상 생산능력이라고 인용한 류저우 공장을 포함한 유비테크 중국 공장에서 나온다. 일본 측 부가가치는 인증과 통합, 서비스에 한정돼 환율과 수출 규제, 중국산 커넥티드 기기에 대한 일본 규제 강화가 그대로 채널에 전가된다.

    DaaS 계획은 두 번째 노출이다. 일본 고객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고객 계약에 따라 다뤄야 하며, 공시 스스로 이를 전제 조건으로 밝혔다.

  5. 05

    지켜볼 신호

    1. 계약 체결과 선급금 지급 공시. 유비테크의 타 대리점 미지정 의무가 공식 발효된다. 2. 워커 C1의 전기용품안전법과 전파법 인증 완료. 36개월 시계가 돌기 시작한다. 3. 비트코인재팬의 9월 반기 실적과 2027년 3월기 전망 수정 여부.

  6. 06

    애널리스트 시각

    명제: 아직 사업이 아니라 시장에 대한 옵션이다. 확신도: 중간. 제품과 권리가 구체적이라 양해각서 이상이지만, 모든 수익원이 계획으로 표시돼 있고 실적 영향은 수치가 없다.

    인증 일정과 첫 유료 고객이 나오면 확신도를 올리고, 기존 고객 예외가 유비테크의 현재 일본 구매처를 대부분 덮는 것으로 드러나면 낮춘다.

  7. 07

    따져봐야 할 질문

    선급금은 얼마이고 회계상 어떻게 처리되나? 워커 C1 인증 신청은 언제 하며 시험기관은 정했나? 일본의 어느 기존 유비테크 고객이 예외에 해당하고 GA로보틱스 거래처도 포함되나? 9월 17일 이전 조달자금 중 로봇 재고에 배정된 금액과 그룹의 피규어AI 지분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