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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협동로봇 대 중국: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HD현대로보틱스와 파오로봇, 두봇, 유니버설로봇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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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Doosan Robotics

한국 협동로봇 기업들은 휴머노이드용 팔로의 전환을 주로 정부 R&D로, 중국 경쟁사는 민간 자본과 판매량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개 수치 기준 두산로보틱스의 2025년 매출은 29.6% 줄어든 329억8000만원인 반면 두봇은 31.7% 늘어난 4억9220만위안이었고, 10억위안 가까이 조달한 파오로봇은 올해 주문 1만8000대를 예상한다.

두산 국책과제 989억원의 68.9%, 뉴로메카 175억원 과제의 60%가 정부 출연금이다.

한국과 중국 협동로봇 기업은 같은 곳에 베팅하고 있다. 협동로봇 팔이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팔과 손이 된다는 것이다. 차이는 돈을 대는 방식이다. 두산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국책 피지컬AI 과제로, HD현대로보틱스는 그룹 재무력으로 전환을 준비한다. 파오로봇과 두봇 같은 중국 업체는 민간 투자, 홍콩 상장, 판매량으로 같은 전환을 밀고 있다. MEKAWIRE가 검증한 2025~2026년 성장 지표에서는 모두 중국 쪽이 앞선다.

숫자: 중국은 늘고 한국은 줄었다

두산로보틱스는 DART 공시에서 2025년 연결 매출 329억8000만원(29.6% 감소), 영업손실 594억7000만원을 보고했다. 북미 수요가 관세 불확실성으로 약 50% 줄며 주력 협동로봇 판매가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홍콩 상장사 두봇은 매출이 31.7% 늘어난 4억9220만위안이었고 체화지능 로봇 매출이 390만위안에서 2000만위안으로 뛰었다. 유니버설로봇과 MiR을 거느린 테라다인 로보틱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억달러로 전년 7500만달러보다 33% 늘었다. 파오로봇은 메이퇀 계열이 주도한 C+와 D 라운드로 10억위안 가까이 조달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고(회사 미확인), 올해 주문 1만8000대(68% 증가)를 예상한다. 역산하면 2025년은 약 1만700대다.

협동로봇 기업 공개 규모와 성장률
  • 두산로보틱스
    국가
    한국
    수치
    매출 329억8000만원
    증감
    -29.6%
    기간
    2025년
    출처 유형
    DART 공시
  • 두봇
    국가
    중국
    수치
    매출 4억9220만위안
    증감
    +31.7%
    기간
    2025년
    출처 유형
    홍콩거래소 실적
  • 테라다인 로보틱스(UR, MiR)
    국가
    미국/덴마크
    수치
    매출 1억달러
    증감
    +33%
    기간
    2026년 2분기
    출처 유형
    회사 실적
  • 파오로봇
    국가
    중국
    수치
    주문 1만8000대(전망)
    증감
    +68%
    기간
    2026년
    출처 유형
    언론 보도(미확인)

공개 수치만 사용, 통화 환산하지 않음.

2026년 10월 17일 기준

산출 방식: 두산의 2025년 영업손실은 매출의 180%(594.7÷329.8)다. 두산 신규 국책과제 2건 989억원 가운데 정부 출연금 681억원은 68.9%, 뉴로메카 175억원 과제 중 105억원은 60%다.

한국 3사가 만드는 것

두산로보틱스는 6일 산업부와 KEIT 과제 2건에 선정됐다. 54개월 과제는 국산 AI 시스템반도체를 가반하중 5, 10, 20kg 협동로봇 3종과 양팔 전방향 산업용 휴머노이드에 넣어 2031년부터 표준 제품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에이딘로보틱스, 모빌린트, KETI, 생기원이 참여한다. 45개월 과제는 딥엑스,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부품 용접 자동화다. 1일에는 두산모트롤 대표였던 권영민 대표를 선임했다. 뉴로메카(코스닥 348340)는 2030년까지 과기정통부 175억원 과제로 선박 곡블록 자율용접용 대형행동모델을 개발하고, DIC 기어가공 라인과 삼성물산 스마트빌딩 협력도 확보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7월 가반하중 25, 35, 50kg의 HDC 시리즈를 내놨다. 최고속도 초당 5.9m에 레이더 기반 충돌 회피를 넣어 협동로봇이 잘 쓰이지 않던 고중량 팔레타이징과 핸들링을 겨냥한다.

국내 협동로봇 3사의 2026년 행보 (MEKAWIRE 기록)
  • 두산로보틱스
    내용
    국책과제 2건: 온디바이스 AI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 원전 용접
    규모
    R&D 989억원
    정부 비중
    681억원(68.9%)
    날짜
    2026-10-06
  • 뉴로메카
    내용
    과기정통부 대형행동모델 조선 용접 과제
    규모
    175억원
    정부 비중
    105억원(60%)
    날짜
    2026-09-28
  • HD현대로보틱스
    내용
    HDC 협동로봇 25/35/50kg, 레이더 안전
    규모
    n/a
    정부 비중
    n/a
    날짜
    2026-07-01
  • 두산로보틱스
    내용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증자
    규모
    1600만달러
    정부 비중
    n/a
    날짜
    2026-03-26

회사 보도자료와 DART 공시 기준. 정부 비중 = 정부 출연금 ÷ 총사업비.

2026년 10월 17일 기준

MEKAWIRE 분석: 한국은 공공자금으로 시간을 사고 있다

한국 협동로봇 기업은 중국 경쟁사가 고객과 민간 자본으로 진행 중인 휴머노이드 전환을 국책 R&D로 시간을 벌며 따라가고 있고, 그 격차는 2031년 이전에 판매량으로 드러날 것이다.

두산의 휴머노이드 대응 협동로봇은 2031년 표준 제품화가 목표지만 파오로봇은 이미 ART 휴머노이드 힘제어 암을 팔며 4000대 협약을 내세운다. 부품 내재화도 중국이 앞선다. 파오로봇은 제어기, 서보 드라이브, 하모닉 감속기를 자체 생산한다고 밝힌다. MEKAWIRE의 16일 국내 부품사 비교에서도 한국은 손과 센서부터 국산화하고 감속기는 2028년까지 수입 의존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가장 강한 반론은 보호막이다. 유니버설로봇 모회사는 올해 독일에서 엘리트로봇(10월 1일 합의)과 JAKA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미국의 중국산 로봇 규제도 강해지고 있다. 서방 고객이 중국산 팔을 피하기 시작하면 HDC 같은 고중량 제품과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의 미국 내 조립 역량을 가진 한국 업체가 가격 경쟁 없이 점유율을 얻을 수 있다.

강세 시나리오는 국책과제가 2031년 전에 인증받은 온디바이스 AI 협동로봇을 내놓고 두산 미국법인이 1490만달러 수주잔고를 매출로 바꾸는 것이다. 약세 시나리오는 중국 업체가 연 30~70% 성장을 이어가며 판매량으로 휴머노이드 팔 개발비를 대고 한국 고객에게 먼저 도달하는 것이다.

관전 포인트

내년 초 두산로보틱스의 2026년 실적과 협동로봇 판매 회복 여부, 파오로봇의 공식 확인이나 상장 신청, 두산 온디바이스 AI 협동로봇 과제의 첫 공개 성과(2개 이상 현장 72시간 연속 실증).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결론
한국은 국책 R&D, 중국은 민간 자본과 판매량으로 휴머노이드 전환
두산로보틱스 2025
매출 329억8000만원(29.6% 감소), 영업손실 594억7000만원
두봇 2025
매출 4억9220만위안(31.7% 증가)
파오로봇
C+와 D 10억위안 가까이(보도), 2026년 주문 1만8000대 전망
두산 국책과제
989억원, 정부 비중 68.9%, 2031년 표준 제품화
뉴로메카 과제
175억원, 정부 비중 60%, 2030년까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