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KINO-2' 출시…KR1 휴머노이드 GR00T 추론 8배 단축
LG전자가 지분 51%를 보유한 베어로보틱스는 21일 회사 발표를 통해 시연 데이터를 휴머노이드 KR1의 조작 기술로 바꾸는 로봇 학습 플랫폼 'KINO-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아이작 OS와 텐서RT, 양자화를 적용해 GR00T 추론 시간을 약 500밀리초에서 약 60밀리초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5,000곳 이상의 고객 현장에 1만6,000대 넘는 로봇을 공급했다.
베어로보틱스는 21일 GTC 베를린에 맞춰 회사 발표를 내고 로봇 학습 플랫폼 KINO-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작업 시연 데이터를 모아 모델을 학습시키고, 고객 시범 운영 전에 휴머노이드 KR1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구조다. 자체 모델과 외부 파운데이션 모델을 함께 지원한다.
공개된 수치
회사 측 내부 측정에 따르면 GR00T 추론 시간은 최적화 전 약 500밀리초에서 약 60밀리초로 약 8배 빨라졌고, 자체 모델은 72.3밀리초에서 17.2밀리초로 4.2배 단축됐다. 현재 조작 시범 과제는 슈퍼마켓 반품 처리와 물류창고 상자 취급이다. 엔비디아 부스에서는 KR1이 창고관리시스템 주문을 받아 병을 상자에 담고 운반한 뒤 빈 상자를 가져오는 시연을 한다. 고객사와 가격, KR1 생산 대수는 밝히지 않았다.
MEKAWIRE 분석
베어로보틱스의 진짜 자산은 휴머노이드가 아니라 1만6,000대 서빙로봇 운영망이며, KINO-2는 이미 주행과 관제를 맡은 현장에 조작 기능을 얹어 파는 전략이다.
MEKAWIRE는 2025년 1월 LG전자가 콜옵션 행사로 베어로보틱스 지분 51%를 확보했다고 보도했고, 데이터베이스에는 2024년 3월 6,000만달러 전략 투자가 기록돼 있다. LG전자 입장에서는 가전과 서비스로봇에 이어 물류용 휴머노이드 소프트웨어까지 계열 내에 갖추는 셈이다. 다만 공개된 수치는 추론 속도일 뿐 작업 성공률은 아니다. KR1 첫 고객사, 상자 작업 성공률, LG 계열 물류 현장 투입 여부가 다음 신호다.
- More than 16,000 robots at over 5,000 customer locations (company figure)
- LG Electronics holds 51% (MEKAWIRE, Jan 2025)
- Supermarket returns, warehouse crate handling
- KINO-2 robot-learning platform for the KR1 humanoid
- NVIDIA Isaac OS with Holoscan SDK 5.0, TensorRT, quantization
- Oct 21, 2026, Bear Robotics announcement at NVIDIA GTC Berlin
- GR00T about 500 ms to about 60 ms (~8x); in-house model 72.3 to 17.2 ms (4.2x); internal measure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