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정…오토에버 GPU 법인에 1146억원
현대차그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가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 9조원 규모 새만금 AI 밸리의 첫 사업으로, 밸리에는 로봇 제조 클러스터와 태양광 발전, 수전해 플랜트도 들어선다.
11월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축을 맡는 데이터센터 SPC와 GPU를 확보해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 서비스 SPC가 각각 출범하며, 2027년 3월 착공해 2030년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그룹은 이 센터에서 E2E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24시간 학습시키고,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시각과 언어를 인지하는 로봇 행동 모델, 모바일 로보틱스, 관절 제어 기술을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용량과 GPU 규모, 계열사별 투자액은 보도자료에 없다.
같은 날 공시는 빈칸 하나를 채운다. 현대오토에버는 GPU 서비스 법인(가칭 HMG AI 팩토리) 지분 26.0%를 1146억800만원에 취득하며,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여섯 차례에 나눠 출자한다.
MEKAWIRE 추산으로는 같은 조건이면 이 법인의 약정 자본은 약 4410억원이다. 그룹은 이날 군산에 HMG 새만금사무소도 열었다. 같은 날 현대차그룹은 아파트 주차로봇 실증을, 현대모비스는 아틀라스 액추에이터 시생산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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