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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028년까지 공장 휴머노이드 8000대와 로봇밀도 600대 목표 문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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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는 27일 홈페이지에 '신세대 스마트제조 가속 발전 행동방안'(문서번호 662호, 22일 서명)을 공개했다. 2028년까지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산업용 로봇 600대, 공장 투입 휴머노이드 8000대, AI 기반 스마트제조 장비 산업 2000억위안 이상, 시스템통합 산업 1000억위안을 목표로 제시했다.

휴머노이드 8000대 목표는 12일 처음 발표된 것으로, 이번 문서는 전체 목표와 현지화할 핵심 부품 목록을 담았다.

중국 상하이시가 휴머노이드 확산 목표를 정식 행정문서로 못박았다.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는 27일 홈페이지에 '신세대 스마트제조 가속 발전 행동방안'을 공개했다. 문서번호는 후징신즈(2026) 662호이며 서명일은 22일이다. 2028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8000대를 공장에 투입하고 산업용 로봇 밀도를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600대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휴머노이드 8000대라는 숫자 자체는 새롭지 않다. MEKAWIRE는 상하이시가 12일 이 목표를 처음 내놓았을 때 중국 휴머노이드 정책 해설에 이미 반영했다. 이번 주 중국 경제매체 상당수는 로봇주 급등과 함께 이를 새 소식처럼 다뤘다. 27일 문서가 새로 보탠 것은 나머지 목표 전체와 상하이가 직접 확보하려는 부품 목록, 그리고 지원 대상을 가르는 스마트공장 등급 체계다.

2028년까지 상하이가 약속한 것

위원회는 목표를 '54321'로 요약했다. 선진급 스마트공장 500곳, 탁월급 50곳, 영항급 5곳, 4단계 등급 체계, 3단계 스마트제조 서비스 공급자, 수급 연결과 해외 진출을 맡을 플랫폼 2곳, 장비와 산업 모델, 표준 검증을 위한 실증 플랫폼 1곳이다. 기초급 스마트공장은 1600곳을 목표로 했다. 공장 내 AI 활용 시나리오 2000개, 산업별 버티컬 대형모델 10개, 산업용 AI 에이전트 300개 이상도 포함됐다.

상하이 신세대 스마트제조 2028년 목표
  • 공장 투입 휴머노이드
    2028년 목표
    8000대
  • 산업용 로봇 밀도
    2028년 목표
    근로자 1만명당 600대
  • AI 기반 스마트제조 장비 산업
    2028년 목표
    2000억위안 이상
  • 스마트제조 시스템통합 산업
    2028년 목표
    1000억위안
  • 스마트공장(기초급/선진급/탁월급/영항급)
    2028년 목표
    1600/500/50/5곳
  • 스마트공장 AI 활용 시나리오
    2028년 목표
    2000개 이상
  • 산업별 버티컬 대형모델
    2028년 목표
    10개
  • 산업용 AI 에이전트
    2028년 목표
    300개 이상

출처: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662호 문서(2026년 10월 27일 공개). 문서상 목표치이며 전망치가 아니다.

2026년 10월 30일 기준

로봇보다 부품이 먼저

행동방안은 상하이 기업이 확보해야 할 부품을 구체적으로 적었다. 고급 센서, 고토크밀도 서보모터, 고정밀 고하중 관절모듈, 고성능 서보드라이브, 고신뢰성 감속기다. 휴머노이드의 원가와 신뢰성을 좌우하는 부품들이다. 그 위에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물리 AI 장비'를 개발해 보급하고, 휴머노이드와 협동로봇, 고정밀 고하중 로봇의 혁신을 지원한다고 했다. AI 기반 연삭기와 5축 공작기계, 산업용 CT 같은 검사장비도 대상이다. 'AI+제조' 모범기업 10곳이 휴머노이드 공장 투입 사례를 보여주도록 했다.

MEKAWIRE 분석

상하이는 로봇을 사는 것이 아니라 수요를 설계하고 있다. 보조금 비율이나 예산 항목이 없어 휴머노이드 8000대 달성은 등급을 받은 공장들이 실제로 도입하느냐에 달렸다.

문서에는 신규 재원이 없다. 정책 지원 항목은 기존 산업발전 자금과 국가 '양중' 사업, 구 단위 지원을 활용하라고만 적었다. 정부는 목표와 실증 장소, 표준을 정하고 자금은 민간 투자와 상장에서 나오는 중국 휴머노이드 정책의 기존 패턴과 같다. MEKAWIRE 데이터베이스 기준 상하이에는 애지봇과 푸리에가 있다. 애지봇 계열 상장사 스완코어는 29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시에서 3분기 순손실 2억5540만위안을 냈고 치위안 로봇 매출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상하이 대표 기업조차 대수를 매출로 바꾸는 단계는 초기라는 뜻이다.

한국 기업에는 부품 목록이 핵심이다. 감속기와 서보, 관절모듈은 한국 부품업체들이 휴머노이드 공급망 진입을 노리는 분야인데, 상하이는 바로 이 부품을 현지에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국제로봇연맹(IFR) 집계로 2025년 산업용 로봇 35만4000대를 설치해 세계의 59%를 차지했다. 자세한 수치는 중국 로봇시장 해설에 정리했다.

앞으로 볼 지표는 새 등급제에 따른 상하이 첫 선진급 스마트공장 명단, 목표에 예산을 붙일 수 있는 구별 '1구 1정책' 방안, 그리고 상하이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대수를 밝힌 공장 고객을 공개하는지 여부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문서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후징신즈(2026) 662호
서명 및 공개
2026년 10월 22일 서명, 10월 27일 공개
공장 휴머노이드
2028년까지 8000대
산업용 로봇 밀도
2028년 근로자 1만명당 600대
AI 스마트제조 장비 산업
2028년 2000억위안 이상
시스템통합 산업
2028년 1000억위안
스마트공장
기초급 1600곳, 선진급 500곳, 탁월급 50곳, 영항급 5곳
재원
신규 예산 없음, 기존 자금과 구별 지원 활용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