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분기 로봇 실적 점검. 설치 기반은 이익, 휴머노이드는 투자
MEKAWIRE가 10월 20~29일 공개된 공시와 실적 자료만으로 정리한 2026년 3분기 로봇 실적 점검표는 업계가 둘로 갈렸음을 보여준다. 대규모 설치 기반에 파는 기업은 성장을 이익으로 바꿨다.
인튜이티브서지컬 매출은 22% 늘어 30억4870만달러, 화낙 영업이익은 45.1% 증가, 테라다인 로봇 부문은 매출 960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휴머노이드 시대에 베팅한 기업은 이익률을 연구개발비로 바꿨다.
유니트리는 매출이 69.9% 늘었지만 순이익이 17.4% 줄었고, 애지봇이 지배하는 스완코는 2억5540만위안 적자, 두산로보틱스는 영업손실이 매출의 82.9%였다.
2026년 3분기 로봇 기업 실적은 업계를 둘로 갈랐다. 대규모 설치 기반을 가진 기업은 성장을 이익으로 연결했고, 휴머노이드와 새 플랫폼에 베팅한 기업은 이익률을 연구개발비로 바꿨다. MEKAWIRE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공개된 공시와 실적 자료만으로 만든 점검표의 결론이다. 모든 수치는 해당 문서에 연결돼 있다.
MEKAWIRE 최신 기사
공시별 핵심 수치
- 인튜이티브서지컬(미국)
- 10월 20일
- 30억4870만달러
- 전년 대비 22% 증가
- 순이익 5억2300만달러(반독점 합의 비용 4억5000만달러 반영)
- 테슬라(미국)
- 10월 21일
- 280억4600만달러
- 전년과 비슷
- 순이익 7억8700만달러, 43% 감소
- 화낙(일본)
- 10월 23일
- 2427억엔(7~9월)
- 14.9% 증가
- 영업이익 632억엔, 45.1% 증가
- 유니트리(중국)
- 10월 28일
- 6억6500만위안
- 69.9% 증가
- 순이익 1억1270만위안, 17.4% 감소
- 테라다인(미국, 전사)
- 10월 28일
- 13억600만달러
- 전년 7억6900만달러
- 주당순이익 2.17달러
- 두산로보틱스(한국)
- 10월 29일
- 161억7500만원
- 전년 대비 59.1% 증가, 전 분기 대비 8.5% 감소
- 영업손실 134억400만원
- 스완코, 애지봇 지배(중국)
- 10월 29일
- 미사용
- 자료 없음
- 순손실 2억5540만위안
공시 기준, 보고 통화. 스완코 매출은 대부분 수지 사업이라 제외.
2026년 10월 30일 기준
인튜이티브서지컬은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 자료에서 3분기 매출이 30억4870만달러로 22% 늘었다고 밝혔다. 다빈치 546대를 설치했고 설치 기반은 1만2094대가 됐다. 화낙은 23일 7~9월 매출이 14.9% 늘어난 2427억엔, 영업이익이 45.1% 늘어난 632억엔이라고 공시했고 연간 매출 전망을 처음으로 1조엔 위로 올렸다. 테라다인은 28일 유니버설로봇과 MiR로 이뤄진 로봇 부문이 매출 9600만달러로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반대편의 숫자는 다르다. 테슬라는 옵티머스 첫 양산 품질 로봇을 만들었고 프리몬트 공장이 초기 증산 단계라고 했지만 대수와 고객,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순이익은 43% 줄었다. 상장 후 첫 실적을 낸 유니트리는 매출이 69.9% 늘어난 6억6500만위안이었지만 연구개발비가 249.6% 늘면서 순이익은 17.4% 줄었다. 애지봇이 지배하는 상하이 상장사 스완코는 3분기 2억5540만위안 적자를 냈고 로봇 매출은 아직 없다. 두산로보틱스는 29일 공시에서 매출이 전 분기보다 8.5% 줄어든 161억7500만원, 영업손실이 매출의 82.9%라고 밝혔다.
실적 속 로봇 지표
- 인튜이티브
- 다빈치 설치
- 546대(다빈치5 315대), 전년 427대
- 설치 기반 1만2094대
- 테라다인 로봇
- 부문 매출
- 9600만달러, 전 분기 대비 3.9% 감소
- 9개월 2억8720만달러, 2025년의 93%
- 화낙
- 로봇 수주
- 1034억엔, 12.6% 증가
- 전체 수주 비중 33.8%(전년 44.7%)
- 화낙
- 중국 로봇 매출
- 181억엔, 14.3% 감소
- 전 분기 대비 32.0% 감소
- 유니트리
- 3분기 연구개발비
- 1억2700만위안, 249.6% 증가
- 9개월 매출총이익률 54.0%(전년 59.7%)
- 테슬라
- 옵티머스
- 프리몬트 초기 증산, 텍사스 건설 중
- 대수, 고객, 가격 비공개
- 스완코(애지봇)
- 9개월 로봇 연구개발비
- 3억5960만위안
- 로봇 매출 없음
- 두산로보틱스
- 영업손실/매출
- 82.9%(1분기 78.9%, 2분기 81.6%)
- 세 분기 연속 상승
비율은 같은 공시에서 MEKAWIRE가 계산.
2026년 10월 30일 기준
테라다인 로봇 부문의 9개월 매출 2억8720만달러는 2025년 연간의 93%에 해당한다. 화낙의 로봇 수주는 12.6% 늘었지만 전체 수주 중 비중은 44.7%에서 33.8%로 낮아졌고 중국 로봇 매출은 14.3% 줄었다. 유니트리의 9개월 매출총이익률은 MEKAWIRE 계산으로 54.0%로 1년 전 59.7%보다 낮다. 비율은 같은 공시에서 MEKAWIRE가 계산했고 통화는 보고 통화 그대로다.
MEKAWIRE 분석
3분기 실적은 로봇 이익이 여전히 설치 기반과 반복 사용에서 나온다는 점을 보여준다. 휴머노이드는 고객이 아니라 모회사와 자본시장이 돈을 대고 있다.
국내 기업에 시사점이 크다. 두산로보틱스의 손실률은 세 분기 연속 높아졌고, 삼성SDI는 휴머노이드용 전고체 배터리 시료를 출하했으며 LG전자는 액추에이터 양산을 준비 중이다. 부품 공급망이 로봇 기업의 공개 매출보다 앞서 움직이는 셈이다. 가장 강한 반론은 시점이다. 유니트리는 매출이 69.9% 늘었고 현금이 73억5000만위안으로 불어났다. 화낙의 중국 로봇 매출 감소는 설치 기반 기업도 지역별로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강세 시나리오는 4분기에 휴머노이드 기업이 실증을 실명 수주로 바꾸는 경우다. 약세 시나리오는 연구개발비가 계속 늘고 로봇 매출이 비공개로 남는 경우다. 다음 확인 지점은 11월 4일 코그넥스 실적과 11월 중순 심보틱 회계 4분기 실적이다. 이 점검표는 같은 주소에서 계속 갱신된다.
- 2026년 10월 20~29일 공개 실적, 공시와 실적 자료만
- 매출 30억4870만달러, 22% 증가. 다빈치 546대 설치
- 7~9월 매출 2427억엔, 14.9% 증가. 영업이익 45.1% 증가
- 매출 9600만달러, 흑자. 9개월 매출이 2025년 연간의 93%
- 매출 6억6500만위안, 69.9% 증가. 순이익 17.4% 감소
- 옵티머스 프리몬트 초기 증산, 대수 비공개
- 3분기 순손실 2억5540만위안, 로봇 매출 없음
- 매출 161억7500만원, 전 분기 대비 8.5% 감소. 영업손실률 82.9%
왜 중요한가
This is the first quarter in which several humanoid-era companies (Unitree, Swancor for AgiBot, Tesla for Optimus) reported alongside the established robot makers, which lets investors compare them on the same filings rather than on announcements.
경쟁사 비교
Among established makers, Intuitive and FANUC grew profit faster than revenue; Teradyne Robotics crossed into profit while revenue dipped on the quarter. Among new entrants, Unitree is the only profitable one and its profit fell; Doosan Robotics' loss ratio rose for the third straight quarter.
밸류에이션 맥락
No valuations are derived here. Readers comparing multiples should note that Unitree's cash rose to RMB 7.35 billion after its listing, and Swancor relies on a RMB 450 million shareholder loan at 1.7%.
공급망 파급
Samsung SDI shipped solid-state battery samples for humanoids and LG Electronics prepared actuator mass production, both in Q3 reports, so component suppliers are preparing for volumes that the robot makers have not yet disclosed.
지켜볼 신호
Cognex Q3 on Nov 4; Symbotic fiscal Q4 in mid-November; any Optimus unit disclosure; Swancor's first robot revenue line.
애널리스트 시각
Thesis: robotics profit still comes from installed bases. Confidence medium: the humanoid sample is small and only one quarter deep.
따져봐야 할 질문
When will Tesla disclose an Optimus count? What share of Unitree's revenue is humanoids? Will FANUC's robot orders regain share from C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