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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찰로봇은 누가 만드나? 뉴빌리티, 인텔리빅스, 마음AI, 로보티즈AI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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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찰로봇은 뉴빌리티(KIRIA 실외 운행안전인증 2종), 인텔리빅스(공모자금 25억원으로 4족 로봇 아르고스), 마음AI(하천변 보행로 첫 4족 실증특례, 19일 천안 실증지 공개), 로보티즈AI(이노뎁과 개미 순찰 모델) 4곳이 이끌지만 운용 대수를 공개한 곳은 없다.

인증 조건상 신호 없는 횡단보도는 원격 승인이 필요해 완전 자율이 아니며, 같은 시기 우아한형제들과 아브라이드코리아는 배송로봇 인증을 반납했다.

국내 순찰로봇 시장은 네 갈래의 기업이 만들고 있지만, 실제 운용 대수를 공개한 곳은 아직 없다. 뉴빌리티는 정부 안전인증을 받은 바퀴형 실외 로봇을, 인텔리빅스는 코스닥 상장 자금으로 4족 보행 순찰로봇을, 마음AI는 하천변 보행로 첫 4족 보행 실증 허가를, 로보티즈AI는 배송로봇을 영상관제 기업과 손잡고 순찰용으로 바꾸고 있다. 이들을 잇는 것은 고객 수주가 아니라 제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의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과 정부 규제특례 승인이 그것이다.

천안시는 19일 마음AI의 4족 보행 로봇이 조건부 실증특례에 따라 천안천과 천호지, 삼거리공원을 순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해설은 누가 무엇을 만드는지, 제도가 무엇을 허용하는지, 그리고 왜 진짜 시험은 아직 남았는지를 정리한다.

같은 일을 향한 네 갈래 길

인증 측면에서 가장 앞선 곳은 [뉴빌리티](/news/neubility-neubi-flow-neubi-shield-kiria-outdoor-robot-safety-certification-20261008)다. KIRIA는 10월 8일 공지에서 적재량 20kg의 뉴비 플로우와 10kg의 뉴비 실드가 7일 실외 운행안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모델의 무게는 74kg과 76.5kg이고, 최고속도 시속 7.2km, 최대 등판각 15도이며, 뉴빌리티 관제시스템 NCC 1.0으로 운영된다.

자금 측면의 주인공은 AI 영상분석 기업 [인텔리빅스](/news/intellivix-kosdaq-ipo-krw-19bn-22-5bn-argos-quadruped-patrol-robot-ai-video-analytics-profitable-general-listing-20261016)다. 10월 14일 DART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신주 250만주를 주당 7600~9000원에 공모해 190억~225억원을 조달하고, 이 가운데 25억원을 자체 비전언어모델을 얹은 4족 보행 순찰로봇 아르고스(ARGOS) 사업화에 쓴다. 일반 청약은 21~22일이다. MEKAWIRE 계산으로 아르고스는 공모 예정액의 11.1~13.2%를 차지한다.

마음AI는 규제 경로를 택했다. 산업통상부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로보로스의 휴머노이드 20대 공장 투입](/news/korea-sandbox-robros-20-humanoids-factories-shipyard-20261013)을 승인한 10월 13일 같은 회의에서 마음AI의 4족 보행 순찰로봇이 공공 하천변 보행로를 다니는 실증을 처음 허용했다. 천안시는 이 로봇이 하천 범람과 범죄 같은 위기 상황을 감지해 대피를 안내하고 현장 정보를 관제시스템에 전달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및 확산 사업 안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2025년 로보티즈에서 분사한 로보티즈AI는 협력 사례다. [이노뎁은 10월 15일](/news/innodep-robotis-ai-gaemi-autonomous-patrol-robot-mobile-ai-video-control-mou-kpex-2026-20261015) 로보티즈AI의 실외 로봇 개미(GAEMI)에 자사 AI 영상관제를 연동한 순찰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고 보안뉴스가 보도했다. 계약 금액과 고객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순찰로봇은 누가 만드나
  • 뉴빌리티
    로봇
    뉴비 플로우, 뉴비 실드
    형태
    바퀴형 보도 주행
    최근 확인된 단계
    KIRIA 실외 운행안전인증
    날짜
    2026년 10월 7일
  • 인텔리빅스
    로봇
    아르고스(ARGOS)
    형태
    4족 보행
    최근 확인된 단계
    공모자금 25억원 배정(증권신고서)
    날짜
    2026년 10월 14일
  • 마음AI
    로봇
    4족 보행 순찰로봇
    형태
    4족 보행
    최근 확인된 단계
    하천변 보행로 실증특례, 천안 실증지 공개
    날짜
    2026년 10월 13일, 19일
  • 로보티즈AI와 이노뎁
    로봇
    개미(GAEMI)
    형태
    바퀴형 실외
    최근 확인된 단계
    영상관제 연동 순찰 업무협약(언론 보도)
    날짜
    2026년 10월 15일

출처: KIRIA 공지, DART 인텔리빅스 증권신고서, 정책브리핑 산업부 규제특례 보도자료, 천안시 발표. 이노뎁 협약은 보안뉴스 보도로 회사 보도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운용 대수를 공개한 기업은 없다.

2026년 10월 19일 기준

인증서가 실제로 허용하는 것

인증 조건이 사업 모델을 규정한다. KIRIA는 뉴빌리티 두 모델 모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관제센터의 원격 승인을 기다리도록 했고, 뉴비 실드는 경사 10도 이상에서 시속 5.76km로 제한했다. 최고속도보다 20% 낮다. 법적으로 국내 순찰로봇은 완전 자율이 아니라 원격 관제 인력이 대기하는 로봇이며, 그만큼 대당 인건비가 붙는다.

같은 공지에는 출구도 보인다. KIRIA는 9월 22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송로봇 딜리 X2의 인증을, 10월 2일 아브라이드코리아가 2024년 6월 받은 R 로봇 인증을 반납했다고 공지했다. 순찰 모델이 들어오는 사이 배송 사업자 두 곳이 보도에서 물러났다.

뉴빌리티 인증 조건
  • 적재량
    뉴비 플로우
    20kg
    뉴비 실드
    10kg
  • 무게
    뉴비 플로우
    74kg
    뉴비 실드
    76.5kg
  • 최고속도
    뉴비 플로우
    시속 7.2km
    뉴비 실드
    시속 7.2km
  • 최대 등판각
    뉴비 플로우
    15도
    뉴비 실드
    15도
  • 경사 제한
    뉴비 플로우
    명시 없음
    뉴비 실드
    10도 이상에서 시속 5.76km(최고속도 대비 20% 낮음)
  • 무신호 횡단보도
    뉴비 플로우
    원격 승인 필요
    뉴비 실드
    원격 승인 필요

출처: KIRIA 공지(2026년 10월 8일). MEKAWIRE 계산: (7.2 − 5.76) / 7.2 = 20%. 인텔리빅스 아르고스 비중: 25 / 225 = 11.1%에서 25 / 190 = 13.2%.

2026년 10월 19일 기준

MEKAWIRE 분석

국내 순찰로봇은 상품이기 전에 규제 상품이다. 인증과 실증특례가 진입장벽이고, 남은 질문은 신호 없는 횡단보도마다 원격 관제가 필요한 로봇에 지자체가 돈을 낼지다.

근거는 허가와 구매의 불일치다. MEKAWIRE 기록에서 올가을 이 분야의 움직임은 인증, 실증특례, 업무협약, 공모자금 사용계획뿐이고 가격이 붙은 지자체 계약은 하나도 없다. 가장 강한 반론은 공공안전 수요는 배달앱 같은 단위경제성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이미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같은 관제 인력에 로봇을 붙일 수 있고, 천안시와 이노뎁이 설명하는 구조가 바로 그것이다.

국내 지자체 입장에서 보면 순찰로봇은 관제센터 예산의 연장선에 있다. 조달 단가가 처음 공개되는 순간 시장 규모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천안 실증 데이터가 규제특례를 상시 제도로 바꾸고, 인텔리빅스가 상장해 아르고스에 자금을 대며, 뉴빌리티 인증 모델이 지자체 입찰의 표준이 된다. 비관 시나리오에서는 원격 승인 조건 탓에 운영비가 사람 순찰과 비슷하게 남고, 지자체가 로봇을 전시성 시범사업으로만 다루며, 순찰로봇이 배송로봇처럼 보도를 떠난다.

볼 신호는 세 가지다. 21~22일 인텔리빅스 일반 청약과 상장 공모가, 21일 송도에서 열리는 KPEX 2026에서 이노뎁과 로보티즈AI가 공개할 순찰 모델, 그리고 향후 12개월 안에 천안시나 다른 지자체가 순찰로봇 단가를 담은 조달 공고를 내는지다.

자율 시스템 관련 다른 소식으로, 오늘 [HD현대가 안두릴과 368톤 무인수상함을 시험했다](/news/hd-hyundai-anduril-uncrewed-surface-vessel-demo-long-beach-368-ton-vaone-lattice-20261019).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답
기업 4곳, 공개된 운용 대수는 없음
뉴빌리티
10월 7일 KIRIA 인증 2종, 시속 7.2km, 무신호 횡단보도 원격 승인
인텔리빅스
190억~225억원 공모 중 25억원을 4족 로봇 아르고스에
마음AI
공공 하천변 4족 로봇 첫 실증특례, 19일 천안 실증지 공개
로보티즈AI
이노뎁과 개미 순찰 모델, 21일 KPEX 공개 예정(언론 보도)
철수
우아한형제들과 아브라이드코리아 배송로봇 인증 반납(9월 22일, 10월 2일)
다음 일정
인텔리빅스 청약 21~22일, KPEX 2026 21일 개막
출처
MEKAWIRE 인텔리전스
  1. 01

    왜 중요한가

    순찰은 배송 다음으로 국내 실외 로봇이 인증받는 첫 공공 업무다. 지금 만들어지는 규칙, 특히 원격 승인 조건이 로봇을 사는 모든 지자체의 운영비를 결정한다.

    투자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인텔리빅스 공모는 순찰로봇을 자금 용도에 적은 기업에 공개시장 가격을 매기게 된다.

  2. 02

    경쟁사 비교

    뉴빌리티는 인증, 인텔리빅스는 자본, 마음AI는 규제 선례, 로보티즈AI는 제휴에서 앞선다. 바퀴형과 4족형은 지형으로 갈린다. 평탄한 보도는 바퀴형, 계단과 경사로는 4족형이며 천안시도 이를 4족 보행 선택 이유로 들었다. 배송 사업자인 우아한형제들과 아브라이드코리아는 막 시장을 떠났다.

  3. 03

    밸류에이션 맥락

    공개 가격이 있는 곳은 인텔리빅스뿐으로, 주당 7600~9000원에 190억~225억원을 조달한다. MEKAWIRE에는 뉴빌리티의 검증된 투자 라운드가 없고, 마음AI와 로보티즈AI는 순찰 사업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4. 04

    공급망 파급

    소프트웨어와 관제는 국산이다. 뉴빌리티 NCC 1.0, 인텔리빅스 비전언어모델, 이노뎁 영상관제가 그렇다. 로봇신문 보도에 따르면 마음AI의 지뢰 탐지 시험은 자체 제작이 아닌 상용 4족 로봇을 썼다. 4족 하드웨어는 아직 외부 조달일 가능성이 있다.

  5. 05

    지켜볼 신호

    인텔리빅스 21~22일 청약과 공모가, 21일 개막 KPEX 2026, 12개월 안에 순찰로봇 단가가 담긴 지자체 조달 공고, KIRIA 원격 승인 조건의 변경 여부.

  6. 06

    애널리스트 시각

    논지: 국내 순찰로봇은 상품이기 전에 규제 상품이다. 확신도: 중간. 규칙은 1차 공지로 확인되지만 수요 측에는 가격이 붙은 계약이 아직 없다.

  7. 07

    따져봐야 할 질문

    관제센터 한 곳이 로봇 1대당 몇 명의 원격 관제 인력을 필요로 하나? 천안시는 실증 결과와 비용을 공개할까? 아르고스와 마음AI의 4족 하드웨어는 누가 어느 나라에서 만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