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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 가동 중인 가스공장에 연결한 해양로봇 시험센터 KNARR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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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 해안 카르스퇴 가스 처리공장에 해양로봇센터 KNARR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중 드론, 로봇, 무인 선박을 실제 가동 중인 설비에서 시험하고 인증하는 곳이다.

에퀴노르와 가스코가 지금까지 1600만크로네를 투입했고 수심 25m, 140m, 250m 시험 구역과 3㎞ 해저 센서 케이블을 갖췄다. 회사는 수중 로봇과 자율 선박으로 연간 수억 크로네를 아낄 수 있다고 본다.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 해안 튀스베르의 카르스퇴 가스 처리공장에 '카르스퇴 해양로봇센터(KNARR)'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양 로봇을 시험하고 인증하며 개발하는 시설로, 회사는 가동 중인 설비에 연결된 이런 시험센터는 세계적으로도 처음 생기는 축에 든다고 설명했다. 공급업체가 수조가 아니라 실제 배관과 해저 구조물에서 장비를 검증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구성은 구체적이다. 수심 25m, 140m, 250m에 시험 구역 세 곳을 두었고 장기 센서 시험을 위해 전자장비가 달린 해저 케이블 3㎞를 깔았다. 기존 전력 케이블, 수출 파이프라인, 해저 구조물과 함께 광섬유 한 가닥을 긴 진동 센서 줄로 쓰는 분산음향센싱(DAS)도 시험할 수 있다. 에퀴노르와 노르웨이 가스 수송망 운영사 가스코가 지금까지 1600만크로네를 배정했고 향후 기능을 늘릴 수 있다. 센터는 점검, 자율 운용, 환경 감시, 해상 설비 유지보수 분야에서 다른 해양 산업에도 열려 있다.

돈은 센터가 아니라 운영비에 있다

1600만크로네는 북해 운영사에게 작은 돈이다. 더 중요한 숫자는 보도자료의 다른 대목이다. 에퀴노르는 수중 로봇과 자율 선박으로 앞으로 연간 수억 크로네를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2035년까지 운영비를 크게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 헤게 스크뤼세트 기술, 디지털, 혁신 담당 부사장은 작은 작업은 수중 드론에 맡기고 크고 비싼 선박은 가치가 가장 큰 곳에만 쓰겠다고 말했다.

MEKAWIRE 맥락

이틀 사이 두 번째 에퀴노르 로봇 소식이다. 27일 애니보틱스는 방폭형 4족 점검 로봇 ANYmal X의 첫 고객으로 에퀴노르를 꼽았다(관련 기사). 두 건을 함께 보면 에퀴노르는 위험한 상부 설비와 공장 구역에는 보행 로봇을, 수면 아래에는 드론과 무인 선박을 들이는 구조를 만들고 있고, KNARR는 공급업체가 플랫폼에 들어가기 전에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관문이 된다.

왜 중요한가

수중 로봇 업체에게 실제 설비에서의 인증은 시연과 운영사 계약 사이에 놓인 느리고 비싼 단계다. 운영사가 직접 시험장을 운영하면 선택된 공급업체에게는 그 길이 짧아진다. 해양 플랜트와 조선 강국인 한국의 수중 로봇과 무인선 기업에게도 해외 운영사 인증 경로를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으로 볼 것은 KNARR 첫 시험에 참여하는 공급업체 명단과 에퀴노르가 향후 비용 목표에 절감액을 수치로 넣는지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시설
카르스퇴 해양로봇센터(KNARR), 2026년 10월 28일 개소
위치
노르웨이 서부 튀스베르 카르스퇴 가스 처리공장
투입 자금
에퀴노르와 가스코 1600만크로네(현재까지)
시험 구역
수심 25m, 140m, 250m
센서 케이블
장기 센서와 DAS 시험용 해저 케이블 3㎞
절감 전망
수중 로봇과 자율 선박으로 연간 수억 크로네(에퀴노르)
이용 대상
석유가스 외 해양 산업 전반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