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1947년 설립된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으로 자율주행 AI 트랙터와 농업 운반로봇, 전동 농기계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 한국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와 정부 사업 한눈에 보기: 누가 얼마를 받나
한국의 피지컬 AI 예산은 최소 네 개 부처 사업과 여러 민관 얼라이언스를 통해 흘러가며, 지금까지 공개된 대형 과제는 스타트업보다 기존 제조사에 돌아갔다. MEKAWIRE가 기업과 기관 발표로 확인한 과제 예산 4449억원 가운데 대동이 주관하는 과제가 2977억원, 두산로보틱스 989억원, 뉴로메카 175억원이며 벤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 주관하는 과제는 하나도 없다. 스타트업은 컨소시엄 참여사나 칩 공급사,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들어오고 있다.
당사자 - 대동 55kW AI 전기트랙터, 국가 녹색대전환 'K-GX' 시그니처 과제 선정…2030년 상용화
농기계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다목적 AI 전기트랙터 개발 사업이 한국형 녹색대전환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의 농기계 전동화 분야에 선정됐다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정부는 7일 국민보고회에서 K-GX 전략을 발표하며 향후 10년간 재정 200조원과 기후금융 790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대동은 4~5시간 작업이 가능한 배터리팩과 단일 모터, 무단변속기(CVT)를 결합한 55kW급(약 74마력) 전기트랙터를 개발하고, 배터리와 모터, 인버터를 통합 관리하는 열관리 시스템과 차량통합제어기(VCU)를 적용해 과수원 경운과 방제를 자율로 수행하도록 만든다. 그동안은 배터리 교체형 35kW급 소형 전기트랙터를 연구해 왔다. 2027년까지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2028~2029년 생산 인프라 구축과 국내외 실증을 거쳐 2030년 상용화하며, AMR과 도장로봇, 급속충전, AI 비전검사를 갖춘 양산 체계도 같은 시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표는 기술개발부터 제조와 사업화까지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대동은 4월 비전 AI 기반 레벨4 자율주행 트랙터를 출시해 내년 북미에 내놓을 예정이고, 농림축산식품부의 2546억원 규모 국가 농업AX플랫폼 사업 컨소시엄 대표기업도 맡고 있다. MEKAWIRE DB에서 농업 로봇은 팜와이즈 등 미국 스타트업 중심인데, 기존 트랙터 제조사가 전동화와 자율화를 연도별 일정으로 묶어 내놓은 로드맵은 드물다.
당사자 - 대동, 431억원 규모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무인 농작업 로봇 과제 총괄…모빌린트 칩 탑재해 2030년 실증
대동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서 무인 농작업 로봇 분야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과제는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사업비 약 431억원 규모로 14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1세부는 대동로보틱스가 무인 정밀 농작업 로봇 플랫폼과 모듈형 작업장치를 맡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코라스로보틱스, 한아에스에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농업과학원이 참여한다. 2세부는 팹리스 모빌린트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농업 환경용 AI반도체와 개발환경을, 3세부는 모비루스와 대동애그테크, 슈어소프트테크, 서울대가 자율 농작업 AI와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한다. 핵심인 AI SoC는 카메라와 센서 데이터를 받아 자율주행과 작물 인식, 장애물 회피를 로봇 안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6~2028년 핵심기술과 시제품을 확보하고 2029~2030년 방제와 수확, 운반, 예찰 성능을 실제 농가에서 검증하며, 이후 트랙터와 이앙기, 콤바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체 사업은 KEIT가 관리하며 2030년까지 약 8002억원을 들여 수요기업 맞춤형 AI칩 10종을 개발한다. 대동은 2546억원 규모 국가 농업AX플랫폼 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국가 과제를 총괄하게 됐다.
당사자 - 대동, 지역농협에 AI농기계와 운반로봇 시연…'정밀 농작업 대행' 내년 사업화
대동은 국가 농업 AX 플랫폼과 연계한 '정밀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화의 일환으로 전국 지역농협 농작업 대행 담당자 약 40명을 대상으로 AI농기계와 정밀농업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고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시연은 8월 28일 전북 김제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서비스는 AI농기계와 농작업 대행 관리 플랫폼, 정밀농업 솔루션을 결합한 모델로, 플랫폼이 농가의 작업 요청과 농경지 정보, 작업자와 농기계 배치, 일정과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토양 분석과 변량 시비 등으로 필지마다 투입량을 달리한다. 현장에서는 AI트랙터 자율 작업, 드론 생육 분석과 방제, 운반로봇 작업 지원도 선보였다. 회사가 인용한 농협 자료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 직영사업 참여 농협은 2024년 222곳에서 2025년 290곳으로 약 31%, 밭농업 대행 면적은 16만1천ha에서 19만1천ha로 약 19% 늘었다. 이 서비스는 대동이 컨소시엄 대표사로 총괄하는 총 사업비 2546억원 규모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의 주요 모델이며, 전남 중심으로 운영모델을 만든 뒤 내년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 판매에서 로봇이 수행하는 작업 자체를 파는 사업으로 넘어가는 신호로, MEKAWIRE가 다룬 대동 주관 정부 과제로는 431억원 규모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무인 농작업 로봇 과제에 이은 두 번째다.
당사자 - 대동 AI트랙터 HX1400-AI, 농진청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비전 AI 레벨4 자율작업 인정
대동은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AI트랙터 HX1400-AI가 농촌진흥청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됐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정 대상은 '비전 AI 기반 레벨4 자율주행 트랙터 플랫폼'으로, 카메라와 AI 프로세서가 농지 경계와 작업기,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필지를 자동 매핑하고 작업 경로를 생성하며 이상 상황에서는 스스로 멈춘다. 앱으로 작업 시작과 정지, 복귀, 차량 위치와 진행률을 원격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기존 자율주행 농기계가 위성항법(GNSS) 경로 추종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AI가 작업 환경을 판단하는 방식을 국내 상용 트랙터에 처음 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동은 개발 과정에서 500만 장 이상의 데이터로 AI를 학습시켰고 출시 뒤에도 현장 데이터를 쌓아 모델을 개선하며, 8월에는 첫 무선 업데이트(OTA)로 자율작업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되면 지자체와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정부 보조와 융자 지원, 공공 조달 우대를 받는다. 대동은 2021년 자율주행 이앙기에 이어 올해 자율주행 운반로봇과 콤바인, AI트랙터까지 잇달아 지정을 받았다. MEKAWIRE가 8월 이후 다룬 대동 발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농업용 휴머노이드 공동개발부터 K-GX 전기트랙터까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공공 조달과 보조금 경로가 열린다는 점에서 상업적 의미가 가장 직접적인 발표다.
당사자 - 대동, 대구공장 15개 공정에 AI와 로봇 투입…2029년 트랙터 생산능력 연 3만5천대로 67% 확대
대동은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공장 제조 AX를 본격화한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대구공장은 약 200개 사양의 트랙터를 만들어 70여 개국에 수출한다. 회사는 생산과 물류구조 재편, 신규 AX 생산라인 구축, 기존 라인 AX 전환, 데이터와 AI 기반 공장 운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2029년까지 추진한다. 신규 라인 15개 주요 공정에서는 AI가 생산 순서를 최적화하고 AMR과 로봇 설비가 자재 공급, 엔진과 변속기 조립, 캐빈과 타이어 이송과 장착을 맡는다. 도장공정에는 로봇 12대를 넣고, 카메라와 AI 비전검사로 미조립과 누유를 잡아내며, 라인 끝에서 완성 농기계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상태를 자동 점검한다. 트랙터 정규 생산능력은 연 2만1천 대에서 3만5천 대로 약 67%, 본기 도장 능력은 3만5천 대에서 6만3천 대로 80% 늘고, 대당 도장 시간은 2.3분에서 1.9분으로 줄어 생산성이 약 17%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원유현 부회장은 이 체계를 해외 생산거점에도 단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대동은 2030년 연결 매출 3조59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는데, 회사 소개 기준 2025년 매출 1조4847억원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어서 공장 자동화가 성장 계획의 전제 조건이 된 셈이다.
당사자 - 대동,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농업용 휴머노이드 '애그로이드' 공동 개발…2028년 AI 온실 투입 목표
대동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농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애그로이드(AGROID)' 상용화를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애그로이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양팔형 휴머노이드 상체를 대동의 온실 특화 자율주행 하부 구동체에 결합한 로봇으로, 1차 프로토타입이 완성돼 토마토 수확 등 실제 농작업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동이 개발을 총괄하고 대동로보틱스와 대동애그테크가 자율주행 플랫폼과 작업 경로 생성, 작물 인지와 수확 판단 AI를 맡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수확용 로봇팔과 정밀제어, AI 제어와 디지털트윈 연동을 담당하고, 인증과 현장 실증은 양사가 함께 한다. 애그로이드는 대동이 CES 2025에서 공개한 딸기 수확로봇을 발전시킨 모델로, 엔드이펙터를 바꿔 예찰과 적엽, 수확, 운반을 한 플랫폼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된다. 대동은 2028년 전남에 조성되는 국가 농업AX플랫폼의 '4세대 AI 온실'에 핵심 로봇으로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에는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와 강성철 대동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MEKAWIRE 기록상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에 오른 뒤 레인보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하드웨어가 농업 분야 상용화 과제에 쓰이는 첫 사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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