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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재봉기 1위 제크, 인간형 재봉 로봇 '아이니' 출시…3분기 순이익 59%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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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Jack Technology

상하이 상장 공업용 재봉기 업체 제크 테크놀로지(杰克科技)가 10월 28일 회사가 세계 첫 인간형 재봉 로봇이라고 밝힌 '아이니'와 의류 로봇 생산라인을 출시했다고 3분기 보고서에서 밝혔다. 3분기 매출은 16억3500만 위안으로 2.62% 늘었지만 순이익은 8388만 위안으로 58.94% 줄었고, 회사는 AI와 인간형 로봇 투자 확대를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주가가 36.82% 급등하자 거래소 공시 두 건을 통해 로봇 매출 비중은 극히 낮다고 경고했다.

중국 최대 상장 공업용 재봉기 업체인 제크 테크놀로지가 10월 28일 인간형 재봉 로봇 '아이니(艾妮)'와 의류 로봇 생산라인 '찬셴왕(产线王)'을 출시했다. 같은 주 상하이증권거래소에는 이 로봇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없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10월 30일 제출한 3분기 보고서에서 이번 출시로 사업이 제품 검증과 소량 시범 판매 단계에서 상업화 확산 단계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운영은 자회사 아이투커지가 맡는다. 다만 대규모 상업화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로봇 비용을 떠안은 3분기

3분기 매출은 16억3550만 위안으로 2.62% 늘었지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8390만 위안으로 58.94% 줄었고 영업현금흐름은 68.17% 감소했다. 회사는 순이익 감소 원인으로 AI와 디지털 일괄 생산라인, 인간형 로봇 분야 투자 확대와 환율, 판매 구성 변화를 들었다. 1~9월 연구개발비는 4억7350만 위안으로 20.31% 늘었고 판매비는 4억4890만 위안으로 약 19.7% 증가했다. 일괄 생산라인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7억9800만 위안으로 39.4% 늘었다.

제크 테크놀로지 2026년 3분기와 1~9월 실적
  • 매출(백만 위안)
    3분기
    1,635.5
    전년 대비
    +2.62%
    1~9월
    5,556.2
    전년 대비
    +11.87%
  • 지배주주 순이익(백만 위안)
    3분기
    83.9
    전년 대비
    -58.94%
    1~9월
    575.6
    전년 대비
    -15.56%
  • 영업현금흐름(백만 위안)
    3분기
    94.1
    전년 대비
    -68.17%
    1~9월
    657.7
    전년 대비
    -20.49%
  • 연구개발비(백만 위안)
    3분기
    미공개
    전년 대비
    미공개
    1~9월
    473.5
    전년 대비
    +20.31%
  • 순이익률(MEKAWIRE 계산)
    3분기
    5.1%
    전년 대비
    전년 약 12.8%
    1~9월
    10.4%
    전년 대비
    자료 없음

출처: 제크 테크놀로지 2026년 3분기 보고서(상하이증권거래소, 10월 30일, 미감사). 순이익률은 지배주주 순이익을 매출로 나눈 값이며 전년 3분기 수치는 공시된 증감률로 역산했다.

2026년 10월 30일 기준

거래소 공시가 말한 것

10월 23일과 26일, 27일 사흘간 종가 괴리율이 20%를 넘자 회사는 28일 이상 거래 공시를, 29일 위험 경고 공시를 냈다. 주가는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36.82% 올랐고 누적 회전율은 21.76%였으며, 28일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 공시 모두 로봇 제품이 재봉 분야용이며 초기 상업화 단계에 있고, 매출과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낮으며, 관련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이 당기 이익에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공시와 분기 보고서 어디에도 아이니의 가격이나 수주 건수, 납품 일정은 없다.

MEKAWIRE 분석

제크는 MEKAWIRE가 다루는 기업 가운데 이미 장악한 단일 업종에 인간형 로봇을 투입한 첫 기존 장비 업체이며, 회사 공시 스스로 시장이 매출보다 먼저 로봇 가치를 반영했다고 인정하고 있다.

이익 흐름은 MEKAWIRE가 이번 분기 전체에서 확인한 패턴과 같다. 3분기 로봇 실적 점검에서 설치 기반을 가진 기업은 돈을 벌었고 인간형 로봇에 베팅한 기업은 이익을 소진했다. 제크는 애지봇이 지배하는 스완코어가 로봇 연구개발로 3분기 2억5540만 위안 손실을 낸 것보다는 온건한 사례다. 재봉기 본업이 실험 비용을 대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 수치로 MEKAWIRE가 계산하면 3분기 순이익률은 1년 전 약 12.8%에서 5.1%로 낮아졌고, 1~9월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9%에서 8.5%로 올랐다. 국내 봉제와 의류 자동화 업계가 볼 지점은 2026년 연간 보고서에 아이니가 별도 매출이나 고객 수주로 등장하느냐다. 기업 정보는 제크 테크놀로지에서 볼 수 있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출시
2026년 10월 28일, 인간형 재봉 로봇 아이니와 의류 로봇 라인(자회사 아이투커지)
3분기 매출
16억3550만 위안, 2.62% 증가
3분기 순이익
8390만 위안, 58.94% 감소
1~9월 연구개발비
4억7350만 위안, 20.31% 증가
일괄 라인 사업
1~9월 7억9800만 위안, 39.4% 증가
주가
10월 23~28일 36.82% 상승, 회전율 21.76%
로봇 매출
비중 극히 낮음, 초기 상업화(회사 공시)
가격과 수주
공시에 없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