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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에스톤, 3분기 매출 12% 감소…중국 로봇 생산 급증 속 핵심이익은 1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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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의 산업용 로봇 기업 에스톤자동화는 29일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감사 전)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1억1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12.43% 줄었다고 밝혔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1.54% 늘어난 1,870만위안, 비경상손익을 뺀 이익은 133.31% 늘어난 4,590만위안이다.

두 이익의 차이는 주로 금융자산 공정가치 손실 2,220만위안에서 나왔다. 1~9월 매출은 36억9,900만위안으로 2.96% 줄었고 순이익은 1억7,080만위안(전년 820만위안)이다. MEKAWIRE 비교 결과 같은 기간 중국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29% 늘었다.

중국 대표 토종 로봇 브랜드가 커지는 시장에서 매출은 줄이고 마진을 넓힌 셈이다. 공시로 계산한 1~9월 매출총이익률은 32.4%로 전년 28.5%보다 높다.

에스톤자동화는 29일 저녁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에서 7~9월 매출이 11억1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12.43% 줄었다고 밝혔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870만위안으로 21.54% 늘었고, 비경상손익을 뺀 순이익은 4,590만위안으로 133.31% 증가했다. 감사 전 수치이며 중국 회계기준으로 작성됐다. 동일 지배하 사업결합으로 전년 수치는 재작성됐다.

두 이익 지표가 갈린 이유

3분기 보고 이익과 핵심 이익의 차이는 주로 금융자산 공정가치 변동 손실 2,220만위안에서 생겼다. 같은 항목이 1~9월 누계로는 7,730만위안 이익이다. 공시에 따르면 투자회사 난징테크니컬이 상장사 난징화학섬유와의 자산 재편에 들어가면서 에스톤 보유 지분이 주가로 평가된다. 1~9월 순이익 1억7,080만위안(전년 820만위안)이 영업 회복을 과장해 보이는 이유다. 비경상손익을 뺀 누계 이익은 1억1,600만위안으로 전년 210만위안에서 늘었다.

커지는 시장에서 줄어든 매출

1~9월 매출은 36억9,900만위안으로 2.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79만4,781대로 29% 늘었다(MEKAWIRE 10월 19일 보도). MEKAWIRE의 3분기 지역별 로봇 수요 분석에서도 3분기 생산은 약 30% 증가했다. 에스톤의 분기 보고서에는 로봇과 모션제어 부품별 매출이나 판매 대수가 없어 감소 원인이 물량인지 가격인지 제품 구성인지는 공시만으로 알 수 없다.

에스톤자동화 2026년 3분기와 1~9월 실적 (백만위안)
  • 매출
    3분기
    1,101.5
    증감
    -12.43%
    1~9월
    3,699.1
    증감
    -2.96%
  • 지배주주 순이익
    3분기
    18.7
    증감
    +21.54%
    1~9월
    170.8
    증감
    +1,984%
  • 비경상손익 제외 이익
    3분기
    45.9
    증감
    +133.31%
    1~9월
    116.0
    증감
    +5,537%
  • 공정가치 변동 손익
    3분기
    -22.2
    증감
    자료 없음
    1~9월
    77.3
    증감
    자료 없음
  • 매출총이익률
    3분기
    해당 없음
    증감
    자료 없음
    1~9월
    32.4%
    증감
    전년 28.5%
  • 연구개발비
    3분기
    해당 없음
    증감
    자료 없음
    1~9월
    337.1
    증감
    -0.9%

출처: 에스톤자동화 2026년 3분기 보고서(홍콩거래소, 2026년 10월 29일), 감사 전, 전년 재작성 수치. 매출총이익률 = (매출 − 영업원가) / 매출, MEKAWIRE 계산. 2026년 10월 30일 기준.

MEKAWIRE가 손익계산서로 계산한 결과 1~9월 매출총이익률은 32.4%로 전년 28.5%에서 올랐다. 연구개발비는 3억3,710만위안으로 매출의 9.1%이며 전년과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2억100만위안으로 전년 1,830만위안에서 크게 늘었다. 3월 홍콩 상장으로 14억9,000만홍콩달러를 조달한 뒤 현금은 작년 말보다 66% 늘어난 15억위안이다. 고객 선수금 성격의 계약부채는 4억7,900만위안으로 작년 말보다 18% 줄었다.

MEKAWIRE 분석

에스톤은 점유율보다 마진을 택하고 있다. 중국 로봇 물량이 늘어나는 시점에 매출을 줄이며 수익성을 높였고, 그만큼 성장분은 경쟁사 몫으로 남는다.

근거는 공시에 있다. 매출총이익률 상승, 연구개발비 정체, 매출 감소, 계약부채 축소다. 반론도 있다. 한 분기 수치는 변동이 크고 재작성이 비교를 흐린다. 전년 대형 계약 하나가 감소를 설명할 수도 있다. 한국 기업에도 의미가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업체가 중국 시장을 볼 때 가격 경쟁의 강도를 가늠할 지표가 에스톤의 마진이기 때문이다. 4분기와 사업부별 수치가 나오는 연간 보고서가 판단의 기준이 된다. 중국 시장 구조는 중국 로봇 시장 해설과 3분기 실적 스코어카드에서 볼 수 있다.

지켜볼 점

11월 중순 국가통계국 10월 생산 통계, 2027년 봄 사업부별 매출이 담길 연간 실적, 12월 말 계약부채 회복 여부다. 기업 정보는 에스톤자동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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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실
공시
2026년 10월 29일, 홍콩거래소(종목코드 2715), 감사 전
3분기 매출
11억100만위안, 12.43% 감소
3분기 순이익
1,870만위안, 21.54% 증가
3분기 핵심 이익
비경상손익 제외 4,590만위안, 133.31% 증가
1~9월 매출
36억9,900만위안, 2.96% 감소
1~9월 순이익
1억7,080만위안 (전년 820만위안)
1~9월 매출총이익률
32.4% (전년 28.5%, MEKAWIRE 계산)
중국 산업용 로봇 생산 1~9월
79만4,781대, 29% 증가 (국가통계국)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