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두로보틱스, 독일 노이스에 유럽 본사 개설…영업과 기술지원 인력 약 90명
중국 선전의 서빙과 청소 로봇 기업 푸두로보틱스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노이스에 유럽 본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무실과 쇼룸, 창고, 교육, 영업, 사후서비스와 수리 기능을 한곳에 모았고 모두 이미 가동 중이다.
회사는 유럽 20여 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중 11개국이 지난 2년간 각각 연 60% 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인력은 영업 약 50명, 기술지원 약 40명이다. 유럽 대수와 매출은 공개하지 않았다.
MEKAWIRE가 푸두의 보도자료를 비교한 결과, 회사는 23일 한국에서 8,000대 넘게 운영 중이라고 밝혀 전 세계 출하 13만 대의 약 6%라는 계산이 가능했지만, 유럽은 9월 자료와 이번 자료 모두 대수를 내놓지 않았다.
푸두로보틱스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노이스에 유럽 본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뒤셀도르프와 맞닿은 도시다. 본사에는 사무실, 제품 쇼룸, 창고, 교육, 영업, 사후서비스와 수리 기능이 들어섰고 회사는 이 기능이 모두 이미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독일 서비스센터, 네덜란드와 독일의 완제품과 부품 창고에 더해진 거점이다.
푸두가 밝힌 유럽 사업 규모
벨라봇과 케티봇 서빙 로봇, CC1 청소 로봇으로 알려진 선전 기업 푸두는 유럽 20여 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 11개국은 지난 2년간 각각 연간 60% 이상 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성장의 기준이 매출인지 수주인지 대수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유럽 인력은 영업 약 50명, 기술지원 약 40명이며 현지 유통사와 시스템통합(SI) 업체, 서비스 업체와 협업한다.
고객사로는 에데카, 알버트하인, 까르푸, 메리어트, 피자헛, 앵테르마르셰, 데너, 파리 샤를드골공항 등을 들었다. 스위스 미그로스그룹 계열 할인점 데너는 매장에 CC1 청소 로봇을 200대 넘게 배치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벨라 순 유럽 총괄 부사장은 고객이 로봇을 오래 운영하려면 현지 인력과 서비스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대수를 밝혔고 유럽은 밝히지 않았다
MEKAWIRE는 이번 자료를 푸두의 앞선 지역 발표 두 건과 비교했다. 9월 14일 IFA 베를린 직후 자료에서 회사는 전 세계 누적 출하 13만 대 이상, 85개 국가와 지역 진출, 데너 CC1 200대를 제시했고 이번에는 데너를 '200대 이상'으로 표현했다. 10월 23일 첫 한국 파트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내 가동 로봇이 8,000대를 넘는다고 밝혀 전 세계 출하의 약 6%로 계산된다. 유럽 자료 두 건에는 대수, 매출, 고객 수가 없어 푸두 사업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회사 수치로 산출할 수 없다.
- 가동 로봇
- 8,000대 이상
- 비공개
- 전 세계 출하 13만 대 대비
- 약 6% (MEKAWIRE 계산)
- 계산 불가
- 시장
- 한국
- 20여 개국
- 현지 인력
- 비공개
- 영업 약 50명, 기술지원 약 40명
- 최대 공개 고객 사례
- 공개 없음
- 데너, 200대(9월), 200대 이상(10월)
- 행사
- 첫 한국 파트너 컨퍼런스, 서울
- 유럽 본사 개설, 노이스
출처: 푸두로보틱스 2026년 9월 14일, 10월 23일, 10월 30일 보도자료. 비중 = 8,000 / 130,000. 2026년 10월 30일 기준.
MEKAWIRE 분석
푸두가 독일에 세운 것은 판매 거점보다 서비스 거점이며, 유럽 유통 체인이 로봇을 두 번째 수백 대 더 살지를 결정하는 것은 이 서비스망이다.
매장용 청소와 서빙 로봇은 가동률로 팔린다. 수백 대를 까는 체인은 하루 거리 안에 부품과 수리 인력이 있어야 한다. 20여 개국에 약 90명은 여전히 얇은 조직이어서 자료가 협력사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시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은 28일 수입 로봇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공식 판단하고 관세 가능성을 남긴 180일 협상 절차에 들어갔다(MEKAWIRE 232조 해설). 중국 서비스 로봇 기업에는 유럽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이 된다. 한국 업체에도 시사점이 있다. 국내에서 푸두와 경쟁하는 LG전자 계열 베어로보틱스 같은 기업은 유럽에서 푸두가 깔아 둔 서비스망과 맞서야 한다. 반론도 분명하다. 본사는 비용이지 매출이 아니며, 유럽 대수나 매출이 나오기 전까지 성장률 주장은 기준값 없는 퍼센트다.
지켜볼 점
푸두가 한국처럼 유럽 가동 대수를 공개할지, 데너에 이어 매장 전체에 도입하는 유통 체인이 나올지, 같은 시장의 경쟁사 키논로보틱스가 어떻게 대응할지다. MEKAWIRE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푸두의 최근 투자는 2026년 4월 발표 건이다. 푸두로보틱스 기업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6년 10월 30일 보도자료
- 독일 노이스
- 사무실, 쇼룸, 창고, 교육, 영업, 사후서비스와 수리
- 20여 개국
- 영업 약 50명, 기술지원 약 40명
- 스위스 데너, CC1 청소 로봇 200대 이상
- 유럽 대수, 매출, 본사 투자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