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카와, 도달거리 3050mm 7축 대형 도장로봇 출시
야스카와전기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반하중 15kg, 최대 도달거리 3050mm의 7축 대형 도장로봇 'MOTOMAN-PA3050H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완부에 굽힘 축을 하나 더 넣고 1축과 2축을 500mm 오프셋해 로봇 가까운 면도 최적 자세로 칠하면서 도장부스 벽과의 간섭을 줄였다.
자동차 차체와 범퍼 도장이 주 용도이며 YRC1000 컨트롤러로 구동된다.
야스카와전기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반하중 15kg, 최대 도달거리 3050mm의 7축 대형 도장로봇 'MOTOMAN-PA3050H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도달거리가 동급 도장로봇 가운데 최장이라고 설명했다.
차체처럼 큰 공작물을 칠하려면 팔이 길어야 하지만, 6축 로봇은 팔을 늘릴수록 로봇 가까운 면을 칠할 때 자세가 무너지고 뒤쪽 부스 벽과 부딪힐 위험이 커진다. 기존 7축 로봇은 이를 풀었지만 조작과 프로그래밍이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야스카와는 상완부에 '여유축' 굽힘 구조를 추가하고 1축과 2축을 500mm 오프셋해, 공작물 위 높은 곳에 설치해도 접근성이 좋고 6축 로봇 수준의 조작성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긴 도달거리 덕분에 부스를 작게 설계할 수 있어 공조 에너지와 CO2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좌우 대칭 설치용 두 가지 사양이 있으며, YRC1000 컨트롤러가 도료 토출량과 정전 전압, 에어 설정을 로봇 프로그램에서 직접 제어한다. 가격과 판매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
MEKAWIRE 맥락: 일본 자동차 공장의 로봇 수요가 되살아나는 시점의 출시다. MEKAWIRE가 일본 로봇시장 해설에서 다룬 일본로봇공업회 3분기 통계에서 국내 자동차 공장 출하는 2533대로 7분기 만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반면 야스카와 로봇 부문 이익은 상반기 실적 분석에서 보듯 43% 줄었다.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부스 축소에 따른 에너지 절감이 국내 완성차 도장 라인 교체 수요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