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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해상일동, 휴머노이드 포함 AI로봇 보험 출시…기체 손해와 가동 중단까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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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Tokio Marine & Nichido Fire Insurance

일본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11월부터 바퀴형, 사족보행, 휴머노이드 등 자율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한 'AI로봇 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고에 따른 기체 수리나 교체 비용, 제3자 배상책임, 로봇 가동 중단 시 대체 인력 인건비와 대체 로봇 임차료 등 사업 지속 비용을 보상한다. 사이버 사고로 인한 손해는 제외되며 보험료는 고객별로 정한다.

도쿄해상그룹의 핵심 손해보험사인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6년 11월부터 'AI로봇 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를 탑재한 자율이동 로봇이 대상이며, 회사는 바퀴형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를 보상 대상으로 명시했다.

하나의 상품에 세 가지 보상

보험은 넘어짐, 충돌, 자연재해 같은 돌발 사고로 로봇이 파손되면 수리비나 교체비를 지급한다. 로봇이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재물을 파손해 도입 기업이 지는 법률상 배상책임도 보상한다. 기체 손해로 로봇이 멈췄을 때 업무를 이어가기 위한 대체 인력 인건비와 대체 로봇 임차료 등 사업 지속 비용도 포함된다. 직간접을 불문하고 사이버 사고에서 비롯된 손해는 제외된다. 인수 조건과 보험료는 용도와 가동 환경을 확인한 뒤 고객별로 정하므로 가격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로봇이 사람과 같은 공간이나 실외에서 일하면서 전도와 낙하, 충돌 위험이 커지고, 여러 부품으로 구성돼 수리비가 높을 수 있으며, 로봇 가동 중단이 고객사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의 전략 17개 분야 민관투자 로드맵이 AI로봇 세계 시장을 2040년 약 60조엔으로 보고 30% 이상 점유를 목표로 삼았다는 점도 배경으로 들었다.

왜 중요한가

로봇이 안전 펜스 밖으로 나오려면 보험이 필요하다. 이번 상품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가동 중단 보상이다. 로봇이 사람을 대체한 뒤 멈췄을 때의 공백을 보험이 값으로 매기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클라우드 모델과 무선 업데이트로 움직이는 로봇에서 사이버 사고를 제외한 점은 남은 과제다. 공공 부문에 1700여 대의 AI로봇을 보급하려는 한국에서도 하자보수와 배상 체계가 공공보급 가이드라인의 쟁점이다. 일본의 흐름은 MEKAWIRE의 일본 피지컬 AI 전략 해설에서 다뤘다.

이 소식, 호재일까 악재일까?

 

핵심 사실
보험사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발표
2026년 10월 26일, 11월 판매 개시
대상 로봇
자율이동 로봇(바퀴형, 사족보행, 휴머노이드)
보상
기체 손해, 제3자 배상책임, 사업 지속 비용
면책
사이버 사고 기인 손해
보험료
고객별 개별 산정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