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휴머노이드 공장 '봇큐' 공개… 1세대 라인 연 1만2000대, 로봇이 로봇 조립
피규어AI가 2025년 3월 15일 연간 최대 1만2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전용 공장 봇큐를 공개했다. 후속 로봇을 사출성형과 다이캐스팅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공장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으며, 4년 안에 로봇 10만 대 규모까지 공급망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 출시, 논문 소식을 보도되는 순서대로.
피규어AI가 2025년 3월 15일 연간 최대 1만2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전용 공장 봇큐를 공개했다. 후속 로봇을 사출성형과 다이캐스팅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공장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으며, 4년 안에 로봇 10만 대 규모까지 공급망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가 2025년 3월 12일 제미나이 2.0 기반의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와 공간 추론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ER'을 공개했다. 회사는 VLA 모델이 일반화 벤치마크에서 다른 최신 모델 대비 두 배 이상의 성능을 냈다고 밝혔고, 미국 앱트로닉을 휴머노이드 파트너로,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어질리티로보틱스 등 4곳을 ER 모델 신뢰 테스터로 공개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3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한 2025년 정부업무보고에 체화 지능(具身智能)을 바이오 제조, 양자 기술, 6G와 함께 육성할 미래산업으로 처음 올렸다. 보고서는 미래산업 투자 증가 메커니즘을 만들고 지능형 로봇을 차세대 스마트 단말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4년 보고서에는 체화 지능이라는 표현이 없었다.
미국 휴머노이드 기업 1X테크놀로지스가 2025년 2월 21일 가정용 휴머노이드 NEO의 새 버전 'NEO 감마'를 공개했다. 회사는 이전보다 소음이 약 10데시벨 줄고 하드웨어 신뢰성이 10배 높아졌으며 사내 가정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격과 출시 시점, 키와 무게 같은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휴머노이드 개발사 피규어AI가 2025년 2월 20일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헬릭스'를 공개했다. 70억 파라미터 시각언어모델(7~9Hz)과 8000만 파라미터 제어 정책(200Hz)을 결합해 상체 35자유도를 제어하며, 약 500시간의 원격조종 데이터로 학습하고 로봇에 탑재된 저전력 GPU 2개에서만 구동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앱트로닉이 2025년 2월 13일 B캐피털과 캐피털팩토리가 공동 주도하고 구글이 참여한 3억50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누적 투자액 2800만달러의 12.5배에 이르는 자금으로, 회사는 휴머노이드 '아폴로' 양산과 2025년 배치 확대에 쓸 계획이다.
LG전자가 1월 22일 이사회에서 미국 서빙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 지분 30%를 추가로 사들이는 콜옵션 행사를 의결해 지분율을 51%로 끌어올리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에 오른 지 4주 만으로, LG전자는 추가 지분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창고 자동화 기업 심보틱이 2025년 1월 15일 월마트의 첨단시스템로보틱스(ASR) 사업부를 현금 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고, 월마트 매장용 픽업배송가속(APD) 시스템과 연동된 1억7500만달러짜리 조건부 대금 두 건을 약정했다. 월마트는 성능 기준 충족을 조건으로 APD 400기를 구매하고 개발비 5억2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심보틱은 이 계약으로 수주잔고가 50억달러 이상 늘 수 있다고 밝혔다. 거래는 2025년 1월 27일 종결됐다.
독일 메칭겐의 뉴라로보틱스(NEURA Robotics)가 2025년 1월 15일 링고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주도한 시리즈B에서 1억2000만유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금을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 로봇 운영체제 겸 스킬 마켓플레이스인 뉴라버스(Neuraverse)에 쓰겠다고 했으며 직원 300명 이상, 1년간 매출 10배 성장, 수주잔고 10억유로를 공개했다.
엔비디아가 2025년 1월 6일 CES에서 로봇과 자율주행차 학습용 영상을 생성하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공개하고 상업적 이용을 허용하는 자체 오픈 모델 라이선스로 첫 모델을 배포했다. 로봇과 자율주행 기업 14곳과 우버가 초기 채택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날 소수의 사람 시연을 대규모 합성 동작 데이터로 불리는 휴머노이드용 ‘아이작 GR00T 블루프린트’도 발표했다. 명단에 한국 기업은 없었다.
삼성전자가 2024년 12월 31일 콜옵션을 행사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14.71%에서 35.00%로 늘리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창업자 그룹으로부터 3,935,814주를 267,462,550,960원에 사들이는 계약이며 거래는 2025년 3월 12일 종결됐다.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만들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자 오준호 KAIST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앉혔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2024년 12월 10일 분할합병 계약을 합의 해제했다. 임시주주총회를 이틀 앞두고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 아래로 급락하면서 거래종결 가능성이 불확실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8월 두산밥캣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접은 데 이어 분할합병까지 무산되면서 7월 시작된 사업구조 개편은 5개월 만에 원점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