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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포스텍에 주식 17만주 기부 약정… 한도 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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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24일 모교 포스텍(POSTECH)과 개인 보유 뉴로메카 주식 17만주를 기부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DART에 제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밝혔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5월 3만4000주씩 넘기며, 누적 기부 평가액이 50억원에 이르면 남은 이전 의무는 사라진다.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의 최대주주인 박종훈 대표가 24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주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DART에 제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기재된 계약 대상은 의결권 있는 주식 17만주로, 뉴로메카 의결권 주식 2340만8424주의 0.73%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5월 3만4000주씩 이전하며, 누적 기부 평가액이 50억원에 도달하면 나머지 주식의 이전 의무는 소멸한다.

협약 이후에도 박 대표와 특별관계자의 보유 주식은 350만7204주, 지분율 14.98%다. 등기임원 1명이 1227주를 늘린 것 외에는 변동이 없다. 회사 측은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기부금을 AI와 로보틱스 인재 양성, 포스텍과의 장기 산학협력에 쓴다고 밝혔다. 공시 자체에는 대학의 주식 활용 방안이 적혀 있지 않다.

뉴로메카에게 올해는 비용이 많이 드는 해다. MEKAWIRE의 뉴로메카 해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손실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순손실을 넘어섰고, 회사는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했다. 곡면 선체 블록 자율 용접을 다루는 175억원 규모 국책과제도 주관하고 있다. 기부 한도가 주식 수가 아니라 평가액으로 정해진 만큼 주가가 오르면 박 대표 지분에서 빠져나가는 주식 수는 그만큼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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