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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소장 2m 기어가며 조직검사와 약물 분사하는 뱀 모양 소프트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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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MIT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뱀의 움직임을 본뜬 소프트 로봇 소장내시경을 개발했으며 동물실험에서 약 2m를 이동하며 카메라, 약물 분사기, 조직검사용 클립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조반니 트라베르소 교수팀의 연구로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실렸다. 케이블로 연결돼 사람이 조종하며 사람 대상 시험은 아직 없다.

MIT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반니 트라베르소 교수팀이 소장 안을 스스로 기어가며 영상 촬영, 약물 전달, 조직 채취를 할 수 있는 소프트 로봇 소장내시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물실험에서 로봇은 약 6.5피트(약 2m)를 이동했고, 카메라와 약물 분사기, 조직검사 클립을 시연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실렸다.

소장은 길이 6~7.5m, 지름 약 2.5cm로 접근이 어렵다. 현재 주로 쓰는 이중풍선 소장내시경은 풍선 두 개를 번갈아 부풀렸다 빼며 내시경을 밀어 넣는 방식이라 느리고 손이 많이 간다고 MIT는 설명했다.

움직이는 원리

로봇의 구동기마다 공기 방 네 개가 있어 조합에 따라 늘어나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휜다. 머리와 꼬리의 풍선이 번갈아 부풀며 몸을 고정하고 앞으로 당긴다. 풍선을 감싼 슬리브에는 키리가미(종이 자르기) 방식의 칼집이 있어 풍선이 팽창하면 작은 비늘이 돌출해 미끄러운 점막을 붙잡는다. 조작자는 컨트롤러로 좁은 굴곡을 통과시키며, 입이나 항문으로 넣도록 설계됐다.

의미

MEKAWIRE 계산으로 동물실험에서 보인 2m는 사람 소장 전체(6~7.5m)의 4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이다(6.5피트를 20~25피트로 나눈 값). 트라베르소 교수가 목표로 밝힌 소장 전 구간 평가는 아직 입증 전이다. 이동 속도, 시술 시간, 이중풍선 내시경과의 비교, 임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MEKAWIRE가 이달 다룬 소장과 내시경 로봇으로는 도쿄대의 자석 캡슐 로봇(5일)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한 엔도로보틱스의 내시경 수술로봇 로보페라(6일)가 있다. 도쿄대 캡슐은 시료 채취용이고, MIT 로봇은 소장 깊숙이 스스로 방향을 잡아 들어가 시술하는 것을 겨냥한다. 관련 기업: 엔도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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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실
발표
MIT 보도자료, 2026년 10월 28일
논문
사이언스 로보틱스 게재
이동 거리
동물실험에서 약 2m(6.5피트)
탑재 도구
카메라, 약물 분사기, 조직검사와 용종 제거용 클립
구동
공기 방 4개 구동기와 키리가미 표면 풍선
책임 저자
조반니 트라베르소 MIT 교수(브리검여성병원 소화기내과)
미공개
이동 속도, 시술 시간, 임상 일정
출처